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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086명‥연휴 추가 확산 비상

신규 확진 2,086명‥연휴 추가 확산 비상
입력 2021-10-03 12:10 | 수정 2021-10-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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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오늘도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네 자릿수를 기록한 지 벌써 89일 짼데요.

    2주 연속 이어지는 사흘간의 대체휴일 연휴를 계기로 추가 확산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8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달 26일 2천769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입니다.

    신규 환자 수는 어제보다 162명 줄었지만 10일 연속 2천명대 확진이 유지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 중 국내 발생은 2천58명, 해외 유입은 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32명, 경기 671명 등 수도권이 1천529명으로 국내 발생 중 74.3%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북 96명, 경남 64명 대구 55명 등 모두 529명으로 전체의 25.7%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도 3명 늘어 누적 2천507명, 위중증 환자는 10명 증가한 3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와 다음 주 대체공휴일 연휴를 맞아 또다시 이동량이 급증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다만 결혼식은 최대 199명, 돌잔치는 49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인원 제한을 일부 완화했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40만여 명이 백신 접종을 마쳐,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52.5%를 기록했습니다.

    1차 접종자는 3천971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77.3%로 집계됐습니다.

    모레부터는 16~17세에 대한 접종 예약이 시작되고, 같은 날 60세 이상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른바 '부스터샷'인 추가 접종 예약도 진행됩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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