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강화에 대응해 '맞춤형 억제전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우리 군은 한미 합동 4D작전지침서를 발간하고 핵과 대량살상무기 대응전략서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D작전 개념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탐지, 교란, 파괴, 방어 분야에서 전반적인 능력을 향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합참의 이 같은 전략 기조의 변화는 최근 북한이 8차 노동당대회를 통해 밝힌 무기개발 5개년 계획과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간 패권 경쟁에 따른 안보 위협을 재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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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합참 "北, 핵·미사일 강화‥'맞춤형 억제' 대응"
합참 "北, 핵·미사일 강화‥'맞춤형 억제' 대응"
입력
2021-10-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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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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