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3백 명대를 기록하며 나흘째 천 명대에 머물렀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가 4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347명, 휴일 영향으로 나흘째 1천 명대에 머물렀습니다.
국내 발생은 1천334명, 해외 유입은 1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명 등 수도권이 966명으로 국내 발생 환자 중 7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충북 69명, 충남 55명 등 모두 368명입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정부는 지금이 살얼음판과 같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난 2주간 연휴에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이번 주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간이고 또 일상과 방역의 조화가 가능한 건지 가늠해 보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이른바 '부스터샷'인 추가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6개월이 지난 치료병원 종사자 4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는 어제 16만여 명이 추가되면서 접종 완료율은 60%에 육박했습니다.
1차 접종자는 4천만 명을 넘어 18세 이상 1차 접종률도 90%를 돌파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 준비도 본격화됩니다.
내일은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새 의료체계 개편 등을 논의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가 열립니다.
정부는 전문가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말쯤 위드코로나 방안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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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신규 확진 1천347명‥오늘부터 '부스터샷' 시작
신규 확진 1천347명‥오늘부터 '부스터샷' 시작
입력
2021-10-12 12:11
|
수정 2021-10-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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