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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940명‥내일 마지막 거리두기 발표

신규 확진 1천940명‥내일 마지막 거리두기 발표
입력 2021-10-14 12:09 | 수정 2021-10-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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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연휴가 끝난 뒤 검사 건수가 증가해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오늘도 확진자 수는 다행히 천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내일은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하는데, 유행 감소세가 확인됨에 따라 일부 방역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천9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300여명 늘었지만 엿새째 2천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글날 연휴가 끝나고 검사 건수가 증가해 신규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도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924명, 해외유입이 16명입니다.

    서울 745명 등 수도권에서 1천570명이 확진돼 수도권 환자 비중은 81.6%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방역지표들은 유행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천 745명으로 직전 주보다 14.5%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누적 접종 완료율은 인구대비 61.6%로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일 발표할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에서 일부 방역 조치를 완료자 중심으로 완화할 계획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영업시간 가운데 어떤 부분의 방역을 완화할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에선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최대 8명까지 늘리는 등의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내일 발표할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전까지 3주 정도 유지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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