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1400명대로, 9일 연속 2천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는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행돼, 수도권 지역의 사적모임은 8명까지 가능해집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20명입니다.
어제보다 198명, 일주일 전보다는 174명 감소했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9일 연속 2천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으며 3주째 감소세입니다.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달 25일 3천270명을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천403명, 해외유입 1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3명, 경기 489명 등 수도권에서 1천101명, 78.5%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충남 43, 충북 41, 대구 40 등 302명, 21.5%입니다.
사망자는 16명이 늘어 누적 2천660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3명 감소한 348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접종 완료자는 3천316만 6천여명으로 접종완료율 64.6%, 1차 접종률은 78.7% 입니다.
내일부터는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16~17세 예약 대상자의 54.5%인 48만9천여명이 내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서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임신부 접종 예약자 2천여명도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3,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12~15세의 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도 내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됩니다.
한편 수도권에서 접종완료자 4명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부터 2주 동안 시행됩니다.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은 접종 완료자 6명 포함 10명까지 가능합니다.
식당이나 카페 영업시간은 4단계 지역의 경우 오후 10시 제한이 유지되지만 3단계 지역에서는 자정까지입니다.
결혼식은 음식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완료자 201명 포함 최대 250명을 초대할 수 있습니다.
종교시설은 시설 수용인원 기준 4단계 지역은 10%, 3단계 지역은 20%까지 가능합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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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신규 확진 1천420명‥내일부터 수도권 모임 8명까지
신규 확진 1천420명‥내일부터 수도권 모임 8명까지
입력
2021-10-17 11:56
|
수정 2021-10-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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