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천440명‥"단계적 일상 회복"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 440명으로, 이틀 연속 천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 70% 달성을 앞둔 가운데,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놓고 오늘 2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40명.

이틀 연속 1천400명대로, 일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보다 244명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천420명, 해외 유입은 20명입니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513명 등 수도권이 1천145명, 비수도권은 부산과 경북이 각각 44명 등 모두 275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68.2%,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제인 70%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이르면 내일)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을 기준으로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

정부는 오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두번째 회의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논의했습니다.

초기단계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 기준을 완화하며, 미접종자나 건강 상의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사람들도 배려할 계획입니다.

또한 완화 조치는, 고통이 컸던 업종과 소외된 계층, 감염 확산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는 25일 일상회복 방안 공청회 등을 거쳐 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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