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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뇌물 혐의 기소‥배임 혐의 추가 조사

유동규 뇌물 혐의 기소‥배임 혐의 추가 조사
입력 2021-10-22 12:11 | 수정 2021-10-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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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일부 뇌물 혐의만 우선 적용했는데, 앞서 구속영장에 포함됐던 배임 혐의는 보강 수사를 거쳐 추후 처리할 방침입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어젯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꾸려진 지 22일 만에 이뤄진 첫 기소입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민·관 합동 개발이 본격화된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민간업체 선정과 사업 협약 과정에서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주고 700억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3년 성남시설관리공단 간부 시절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3억5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민간에 특혜를 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는 공소사실에서 빠졌습니다.

    유 씨와 함께 '핵심 4인방'으로 지목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진술이 엇갈렸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어제 이들 4인방에 대한 첫 대질신문에 나섰지만 유 전 본부장의 배임 혐의를 구체화하는덴 실패한 걸로 보입니다.

    천화동인 1호의 실제 주인, '그분'의 실체도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남 변호사는 앞선 언론 인터뷰와 달리 유 전 본부장을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 반면, 김 씨는 '사실무근' 입장을 고수한 겁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어젯밤)]
    "'그분'은 없어요. (천화동인 1호는)제 거 인데 왜. 그것은, 천화동인 1은 제 것이라고…."

    검찰은 이들의 공범 관계와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한 뒤 배임과 추가 뇌물 혐의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 성남시장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곽상도 의원 아들을 불러 퇴직금 50억원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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