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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천266명‥"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오늘 1천266명‥"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입력 2021-10-26 12:15 | 수정 2021-10-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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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천 266명,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대비 70.9%를 기록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게 되는데, 자세한 소식 조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는 6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초안에 따르면, 1단계에선 생업시설의 운영제한이 완화되고, 2단계에서는 대규모 행사가 허용되며 3단계에서는 사적모임 제한이 해제됩니다.

    1단계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는 식당과 헬스장, 영화관 등 유흥업소를 제외하곤 모두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사적모임도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10명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의 경우 미접종자에 대해선 2-3명으로 모임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경마장·카지노와 같은 고위험시설은 접종증명서인 백신패스나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접종완료자들이라면 영화관에서 나란히 앉아 팝콘을 먹을 수 있고, 야구장에서도 접종완료자 전용구역에서는 좌석을 꽉 채워 앉아 치킨과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2단계에서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고 백신 패스도 단계적으로 해제되며 대규모 콘서트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폭증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0%에 이르면 사적모임 제한 등을 강화하는 비상계획이 발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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