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0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후, 11월과 12월 진행될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11명으로 지난 8일 이후 20일 만에 다시 2천 명을 넘겼습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해도 670명 많습니다.
앞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로 방역 의식이 느슨해지고 계절적 요인이 겹치면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2,095명, 해외유입이 1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85명 등 수도권에서 1,628명이 확진돼 국내발생 환자의 77.7%를 차지했고, 비수도권 확진자는 467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추가 전파 우려가 큰 만큼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 국민의 7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의 초도 물량이 오늘 국내에 처음 공급됐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11월부터는 소중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수급과 접종에 만전을 기해나가겠습니다."
이 백신은 국내 공급분인 243만 5천 회분 중 일부로 알려졌으며,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추가 접종 등에 활용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 명 등이 포함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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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20일 만에 2천 명대‥'부스터 샷' 계획 발표
20일 만에 2천 명대‥'부스터 샷' 계획 발표
입력
2021-10-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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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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