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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연일 최다'‥신규 확진 2천368명

위중증 '연일 최다'‥신규 확진 2천368명
입력 2021-11-12 12:12 | 수정 2021-11-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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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75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2천 명대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4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어제보다 2명 늘어, 하루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18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천368명으로, 어제보다 152명 줄었지만 지난 10일 이후 사흘 연속 2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44명, 경기 790명 등 수도권이 총 1천854명으로 국내발생 확진자의 78.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0명, 경남 68명 등 5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고령층의 접종 효과가 떨어지고 있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요양병원·시설은) 기저질환이 있으신 고령층과 간병인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으로 방역 상 가장 취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모임이 늘면서 유행이 악화할 우려가 있는 만큼, 추가 접종과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77.6%로 늘어난 가운데,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의 인과성을 분석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안전성위원회는 국내외 이상반응 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 등을 토대로 백신 안전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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