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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485명‥사망자 4차 유행 이후 최다

코로나 위중증 485명‥사망자 4차 유행 이후 최다
입력 2021-11-13 11:54 | 수정 2021-11-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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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300명대, 특히 위중증 환자는 485명으로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어제 하루 사망자는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32명이 발생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10명 늘어 4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나흘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의 82%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입니다.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한 고령층에서 돌파감염이 잇따르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망자는 32명이 늘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국내 치명률은 0.78%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2천325명으로 나흘 동안 2천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천5명 등 수도권 환자가 1천81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7.8%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충남 77명, 대구 73명 등 모두 506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추가 접종을 적극 시행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를 상대로 주 2회 PCR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종합병원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추가로 내려 52개 병상을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백신접종률이 낮은 12세에서 17세 청소년에 대해 예방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영유아에 대해선 어린이집에 방역패스를 도입해 외부인 출입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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