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야야 국회의원들에게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본주택 입법 논의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천안함 유족들을 위로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후엔 이준석 대표를 만나 선대위 인선안을 최종 조율합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아침 여야 의원 모두에게 서한을 보내 주거기본권을 충족하지 못하는 무주택 청년들의 현실을 거론하며, 기본주택 입법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주거 안정은 국가의 의무인데 정치가 그 의무를 다하고 있지 않다며, 기본주택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부동산 공화국을 해소할 소중한 첫걸음이 될 거라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기본주택은 임대주택과는 달리 역세권 등에 공급돼 건설 원가수준 임대료로 30년간 거주가 보장되는 주택으로, 이 후보는 임기내 100만호 공급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엔 서울권 대학 학보사 편집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밤에는 공공 심야약국을 찾아 공공 의료 확대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순국 선열의 날을 맞아, 당사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유족회장을 면담했습니다.
천안함 침몰 원인과 생존 장병과 유족들의 고충과 의견을 들었습니다.
윤 후보는 평소 잘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북한 피격에 의한 사고를 두고 의혹을 제기하는 건 크게 잘못됐다며 이들을 위로했습니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윤 후보는 오후에 이준석 대표와 만나 주요 인선안을 최종 조율할 예정입니다.
선대위 참여 인사들에 관한 각종 하마평이 무성한 데 대해 윤 후보는 "인사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다 믿지 말라"며 여전히 논의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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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李 "기본주택 논의하자"‥尹, 천안함 유족 면담
李 "기본주택 논의하자"‥尹, 천안함 유족 면담
입력
2021-11-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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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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