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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디지털' 공약‥윤석열 선대위 '파열음'

이재명 '디지털' 공약‥윤석열 선대위 '파열음'
입력 2021-11-23 12:11 | 수정 2021-11-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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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당 선대위 차원의 첫 대선공약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경쟁을 펼쳤던 대선 경선 후보들과 오찬 회동을 가지며 '원팀' 강조에 나섰는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사실상 선대위 합류를 거부하며, 파열음이 나고 있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후보 확정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공약을 발표하며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영토 대국, 디지털 패권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후보는 제도적, 인적 인프라에 30조,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40조 원 등 앞으로 5년간 85조 원의 국비를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민간의 추가 투자 250조 원 이상이 유발되도록 하겠다며, 과감한 투자로 일자리 2백만 개 이상을 창출하고 수십 년간 연 30조 이상의 추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예비 후보들과 오찬을 가지며 내부 결속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선대위 구성을 놓고선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는 정치 문제에 관해 얘기하고 싶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며 사실상 선대위 합류를 거부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김 전 위원장을 겨냥해 "그 양반 말씀하는 걸 나한테 묻지 말라"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서울 신촌에서 대선 1호 공약인 주4일제를 알리는 캠페인에 참석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국회에서 연금과 관련된 청년 공약을 발표하면서 청년 행보에 집중합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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