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처음으로 600명대로 올라섰고, 신규 확진자 수도 4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방역패스 확대 적용 등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612명.
사흘째 최고치를 경신하며 역대 처음으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도 하루새 39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모두 3천40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천938명으로 어제보다 170여명 줄었지만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3천917명, 해외 유입이 21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천757명, 경기 1천96명 등 수도권의 발생 비중이 80%에 육박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110명, 부산 97명 등 모두 8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의 추가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는 확산 규모가 당분간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식당과 카페에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 등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노래방 등 이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 추가 적용하는 방안 등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종안은 빠르면 내일 중 확정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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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위중증 612명 '최다'‥"방역패스 확대 검토"
위중증 612명 '최다'‥"방역패스 확대 검토"
입력
2021-11-25 12:04
|
수정 2021-11-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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