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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역대 최다 52명‥신규 확진 4,068명

사망자 역대 최다 52명‥신규 확진 4,068명
입력 2021-11-27 11:54 | 수정 2021-11-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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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는 또다시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5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40명보다 12명 많은 것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하루 사망자 수로는 최다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도 어제보다 17명 늘어난 634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2일 515명에서 닷새 연속 증가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모두 급증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4천68명으로, 지난 24일 이후 사흘만에 다시 4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발표됐던 3천205명보다 863명이나 많습니다.

    병상 상황은 아슬아슬합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2.3%를 기록했고,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83.5%로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하루 이상 대기한 사람도 1천167명으로 이틀 연속 1천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당장 일상 회복을 중단하기보다는, 청소년 방역패스 신규 적용과,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설정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레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 방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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