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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 李 "민생 대통령"‥尹 "중원서 정권 교체"

D-100, 李 "민생 대통령"‥尹 "중원서 정권 교체"
입력 2021-11-29 12:12 | 수정 2021-11-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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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주에서 '전 국민 선대위'를 열고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선대위 출범 후 첫 지역 방문지로 충청을 택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중원에서 정권교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 광주에서 '전 국민 선대위'를 열었습니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후보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중요한 건 없다"며 경제·민생을 최우선 기조로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 대통령 그리고 민생 대통령입니다.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공약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조 원 지원에 자신도 동의한다면서, "당선돼서 하는 것보다 당장 할 수 있는 길을 찾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조선대를 찾아 청년들과 만나고, 영광 터미널시장 방문을 마지막으로 3박 4일간 광주전남 방문을 마무리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병준 체제'로 출범한 중앙선대위 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했습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 후 첫 지역 방문지로 역대 대선 때마다 최대 승부처였던 충청도를 찾겠다고 밝히면서, "충청의 아들"임을 자임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의 승부처였습니다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을 나서고자 합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세종과 대덕연구단지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충청 방문일정에 돌입합니다.

    국민의힘은 홍준표 의원 측 조경태 의원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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