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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김만배 '대장동 4인방' 오늘 첫 재판

유동규·김만배 '대장동 4인방' 오늘 첫 재판
입력 2021-12-06 12:13 | 수정 2021-12-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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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의 첫 재판 준비절차가 오늘(6)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늘 오후 3시로 정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김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최소 1천176억 원에 달하는 시행 이익을 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씨로부터 5억 원,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등에게서 3억 5200만 원의 뇌물을 받고 대장동 개발 이익 중 700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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