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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7천 명대‥추가접종 간격 '3개월로'

사흘째 7천 명대‥추가접종 간격 '3개월로'
입력 2021-12-10 12:11 | 수정 2021-12-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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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실상의 의료 한계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기본접종 완료 후 추가접종 받기까지 기간을 3개월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7천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80명 줄었지만 역대 세번째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7천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에서 2천786명 등 수도권에서만 5천27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 국내발생 환자의 75.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1천712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국내감염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63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5명 줄어든 852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85.4%이며, 전국 가동률도 80%에 육박한 79.3%를 기록한 상태입니다.

    수도권에서만 1천258명이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중 60%는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자입니다.

    이같은 병상 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전국에서 중증과 준중증 병상 241개, 비수도권에선 중등증 병상 1,658개를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 방역대책 강화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위기 국면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특단의 방역대책을 결정할 수밖에 없음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추가 접종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만 18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기본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 간격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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