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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7천 명 안팎‥사망자 80명 역대 최다

나흘째 7천 명 안팎‥사망자 80명 역대 최다
입력 2021-12-11 11:59 | 수정 2021-12-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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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7천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위중증 환자 수도 8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데, 사망자는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방역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다음주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6천 977명으로 나흘째 7천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76.8%는 서울 2,824명, 경기 2,053명 등 역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보다 4명 증가한 856명으로 역시 나흘째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역대 최다인 80명이 나왔는데, 직전 최다치인 일주일 전 70명보다 10명 많습니다.

    이 중 77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고, 50대가 2명, 40대가 1명입니다.

    수도권에서 병상을 기다리는 사람도 하루만에 250명 늘어난 1천 508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4일 이상 대기자가 20%를 차지했고, 70세 이상 고령층이 580여 명, 고혈압·당뇨 등 기타질환자가 92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1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총 75명이 됐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기존의 사적모임 제한과 방역패스 확대 조치에 더해,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을 3개월까지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와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앞으로 방역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방역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다음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나 사적모임 가능 인원을 줄이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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