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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소정

바이든 정부 첫 대북제재 "반인권 행위 규탄"

바이든 정부 첫 대북제재 "반인권 행위 규탄"
입력 2021-12-11 11:59 | 수정 2021-12-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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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반인권 행위를 문제 삼아 북한과 중국 등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 10일 북한 중앙검찰소를 비롯해 중국, 미얀마 등의 10개 단체를 경제 제재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북한의 개인들은 강제 노동과 지속적인 감시에 시달린다"며 "북한의 사법체계는 불공정하게 법집행을 자행하며 이는 강제 수용소행으로 이어진다"고 제재 이유를 명시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또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인권 유린과 연관된 일부 단체 및 간부, 지난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뒤 폭정을 펴고 있는 미얀마 군부 등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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