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소비쿠폰 방식 동원"‥ 尹 "범죄와의 전쟁"

◀ 앵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코로나19 위기대응 특위 회의를 열어,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현금지원 외에도 소비쿠폰을 동원한 매출지원이 더 중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통령 당선 즉시 흉악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어려움을 국민이 감내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금융지원과 현금지원 외에도 소비쿠폰 확대를 통한 매출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매출 지원을 할 수 있는 소비쿠폰 지원 방식도 최대한 동원했으면 좋겠다 정부 방역에 협조하는 게 손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도록 확고하게 신뢰를 부여하는 게 좋겠다."

이 후보는 야당에서도 50조원, 100조원 지원을 주장하고 있는만큼, 정부도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선제적인 선보상 선지원 조치를 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큰아들의 도박 논란에 사과했던 이 후보는 "아들이 도박으로 1천만원 이내 돈을 잃었다"고 설명하는 한편 마사지 업소 후기 글에 대해선 "본인이 성매매는 없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통령 당선 즉시 흉악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SNS에 글을 올려 흉악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의 신상 공개가 이번해 벌써 10명이라며, 2010년 이후 연간 기준 최대라고 말했습니다.

국가의 기본 책무를 현 정부가 방기하고 있다며 26년간 검사였던 자신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한 사과 여부에 대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는 각각 조속한 사과와 의혹에 대한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윤 후보는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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