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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천22명‥오미크론 누적 229명 '급증'

위중증 1천22명‥오미크론 누적 229명 '급증'
입력 2021-12-21 12:11 | 수정 2021-1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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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다시 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선별검사소에 사람들이 몰려 대기가 길어지자 전국 보건소에 2천여명의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1천22명으로 집계돼 역대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25명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위중증환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은 85%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7%로 나타났습니다.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87.7%로 90%에 근접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입원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는 생활치료센터 대기자를 포함해 모두 571명입니다.

    정부는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 중환자 진료에 의료 역량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신규확진자는 5천202명으로 이틀째 5천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65명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천994명이 확진돼 수도권 환자가 전체의 7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34명, 경남 184명 등 1천511명이 확진됐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세 둔화가 시작됐다며 다만 감소로 전환된건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최근 선별검사소의 검사자들이 몰리면서 대기 현상이 빚어지자, 전국 보건소에 2천여명의 의료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보건소에 12명, 비수도권에는 최대 8명까지 지원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하루 새 52명 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49명이 늘어 누적 22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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