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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오미크론 '확산세'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오미크론 '확산세'
입력 2021-12-29 12:08 | 수정 2021-12-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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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5천 명대로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무엇보다 오미크론 확산이 우려가 되는데요, 정부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409명 발생하며 사흘 만에 다시 5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1주일 전과 비교하면 2천여명 넘게 줄어, 방역조치 강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이상 입원을 기다리던 코로나19 병상 대기자도 56일 만에 0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상황이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연일 1천 명대를 웃돌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감염자가 하루 100명 넘게 나오면서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하단 겁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해맞이 행사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을 가급적 피해 주시고, 언제 어디에 계시더라도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 진단검사를 잊지 말아 주실 것을…"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신속 검사법을 내일부터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11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 등 현행 오미크론 유입관리 강화 조치도 내년 1월 7일부터 4주간 연장했습니다.

    오늘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등 다가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시민참여형 방역전략' 전환 방안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모레 발표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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