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종전선언 문안, 한미간 사실상 합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종전선언 문안에 대해 한미간에 "이미 사실상 합의가 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외교부 기자간담회에서 "종전선언의 중요성에 대해선 한미가 이미 공감하고 있다"며 이달 초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서도 이런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그간 종전선언 문안 등에 대해 협의를 진전시켜왔지만 고위 외교당국자가 양측의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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