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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코로나 '민생 행보'‥尹, 충북서 불심 잡기

李, 코로나 '민생 행보'‥尹, 충북서 불심 잡기
입력 2021-12-31 12:13 | 수정 2021-12-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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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21년 마지막날인 오늘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19 거점병원을 찾는 민생행보를 이어갔습니다.

    1박2일 동안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은 충북을 찾아 불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찾는 것으로 2021년 마지막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년부터 운영될 해당 거점전담병원의 음압 병실 등을 둘러본 뒤 병원 관계자들과 의료인력 지원 확충과 병상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SNS에 주름진 손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정치를 하는 이유는 "오직 민생"이고 "이 네 글자를 절대 있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이른바 소확행 공약에 국민들의 정책 제안을 직접 반영하는 국민제안 캠페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틀 간 대구경북 지역을 순회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은 충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단양의 구인사를 찾아 봉축법회에 참석하는 등 불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SNS를 통해선 "부당한 권력에 맞서 정의와 법치를 지키고 싶었고 내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나섰다"고 지난 1년 소회를 밝히며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원장은 오늘 모처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선대위 갈등 해소를 위한 타협점이 모색될 거란 기대도 나오고 있지만, 이 대표는 선대위 해체를 요구하고 있고 윤 후보는 선대위 개편 요구는 악의적인 공세라고 선을 긋고 있어 양측의 갈등이 해를 넘길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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