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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 '설국'된 이탈리아…2미터 폭설

[뉴스 스토리] '설국'된 이탈리아…2미터 폭설
입력 2021-01-05 15:07 | 수정 2021-01-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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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국'된 이탈리아‥2미터 폭설

    겨울왕국이 따로 없네요.

    폭설이 강타한 이탈리아 북동부의 풍경입니다.

    무려 2미터 가까이 쉬지 않고 눈이 내려 산악지대의 집과 차량이 파묻혀버렸는데요.

    열차 운행이 취소되고 산간 도로가 폐쇄되는 등 마을이 고립되면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단 보건시설과 코로나19 진료소 출입구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네요.

    ▶ 새해 기념 찬물 세례 '오들오들'

    수영복 차림의 사람들이 스스로 찬물을 끼얹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쉽게 용기가 안 나는지 서로 뿌려주기도 하는데요.

    최근 네덜란드에서 유행 중인 겨울맞이 행사입니다.

    원래는 얼음장 같은 겨울 바다에 뛰어들며 한 해의 무운을 비는 건데요.

    6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전통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이 금지돼 이렇게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 쓰레기 해변에 나타난 인어공주?

    동화 속 인어공주가 현실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주변으로 쓰레기가 가득하네요.

    세계적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오염 실태를 알리려고 나선 건데요.

    정부가 해변을 돌며 매일 60톤씩 쓰레기를 수거해도, 몬순 시기가 시작되는 이맘때면 쓰레기장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제대로 하지 않는 인도네시아의 생활 방식 또한 오염을 부추기는 원인이라고 하네요.

    ▶ 이스라엘, 안개바다 속 빌딩숲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풍경 같네요?

    도심 속 고층 건물들이 짙은 안개에 갇혀 마치 섬처럼 보이죠.

    이스라엘입니다.

    원래 겨울철 안개는 발생빈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낮은데요.

    갑자기 가시거리가 50m에 불과할 만큼 극심한 안개가 발생해 기상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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