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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완전정복] 개인 vs 기관…승자는 누가되나?, 공매도 논란 분석

[경제 완전정복] 개인 vs 기관…승자는 누가되나?, 공매도 논란 분석
입력 2021-01-12 15:02 | 수정 2021-01-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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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열풍에 빚투 급증 ..신용융자 20조 돌파 (올해만 1.1조 증가)
    =코스피 공포지수 반년 만에 최고..“강세장에서 지수 상승 매우 이례적”
    =정철진 " 그동안 올라온 시장이 변동성이 커, 한번 꺾이니 그만큼 공포지수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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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공급대책..양도세 완화 관련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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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일, 양도세 중과 조치 시행 ..보궐 선거용 카드?

    ◀ 앵커 ▶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명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변동 지수가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코스피부터 짚어볼까요, 상황.

    어떻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오늘 좀 낙폭이 심했었습니다.

    장중 한때 3% 넘는 극락이어서 3050선도 순간적으로 깨지는 그런 흐름세였고요.

    지금 현재는 다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서 낙폭을 상당히 줄이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마찬가지인데요.

    실은 최근에 개인들의 수급을 놓고 참 말들이 많죠.

    왜냐하면 주식을 사도 너무 많이 사니까요.

    어제도 4조 원 넘게 샀는데 지금 오늘도 약 한 2조 7000억이죠, 8000억, 코스닥, 코스피 합쳐서.

    이대로면 3조 원 살 것 같은데.

    연초에 거의 또 4조 가까이 사지않았습니까?

    그럼 다 합치면 이미 벌써 새해 들어서 순매수 규모만 10조 원대라는 건데 작년 빼고요.

    2019년까지 연간으로 개인이 가장 많이 주식 산, 순매수 한때가 10조였거든요.

    그걸 1월도 가기 전에 달성했으니 개인들의 주식 열풍.

    주식 광풍은 실은 지금이 오히려 작년보다 더 대단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 역설적이지만 그 힘 때문에 오늘도 시장을 버티고 있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그런데 이게 걱정은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걱정은 개인들의 주식이 상당 부분이 부채로 이루어졌다는 부분이 어떤 우려가 나오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현재 신용융자잔고가 20조입니다.

    우리가 빚 내서 투자한다는, 미수거래가 20조인데 20조의 신용 거래도 처음 보는 수치인데요.

    빚 투자가 20조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왜냐하면 작년 말 연초에 신용 대출을 굉장히 많이 당겨오지 않았습니까?

    아마 그 돈의 상당수도 지금 부동산은 막혀 있으니까 결과적으로 주식 시장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한다면 지금 부채, 빚을 내서 투자하는 그 액수와 규모도 개인 순매수 규모에 거의 준하는 상당수.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요.

    그 비례로 따지면, 비중으로 따지면 거의 상당히 높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사실 어제도 보면 상황이 궁금한 게 보면 기관은 던지는데 그걸 다 개인이 받아서 샀다는 말입니다.

    기관과 개인의 판단이 극단적으로 다른 건 원인이 뭔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다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제가 지난주에 개인 투자자들의 모습이 너무나 전문적이다, 이런 이야기를 좀 드리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부터 엄밀히 말하면 12월 말부터 12월 중순부터 상당히 들어왔던 개인 투자자 중에는 큰손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이 현물 거래, 즉 주식 거래뿐만 아니라 선물, 옵션 거래도 같이 하는 그런 세력인 것 같은데 지금 전문적인 이야기긴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개인 대 기관, 외국인의 대결은 내일 모레죠.

    1월 14일이, 1월 옵션 만기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현재 개인 투자자 중에 파생 쪽 개인이 현재 1월 물 콜 옵션을 굉장히 싸게 받아서 이대로만 간다면 거의 수천억의 평가, 현재 평가 이익이고요.

    수익이 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또 외국인과 기관은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겠죠.

    그래서 그런 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지 않는가.

    실제로 수급 쪽에서는 내일 모레.

    옵션 만기를 두고 펼쳐지는 개인 대 기관, 외국인의 싸움이 오히려 현물 시장을 급등시켰다가 급락시켰다가 이런 변동성을 보이는 것이고요.

    재료로 따지면 역시 어제 나왔던 3월에 공매도 다시 시작한다는 그 뉴스가 합치면서 장을 한번 와르르무너뜨렸다가 지금 다시 개인들의 순매수로 받아올리는 그런 모습입니다.

    ◀ 앵커 ▶

    하나하나 짚어볼 게 오늘 많은데요.

    일단 지금 변동성 지수, 그러니까 코스피 공포지수가 뭔가요?

    그거 일단 개념부터 설명하고갈까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우리가 변동성 지수라고 하면 공포지수다, 쉽게 말해서 빅스라고 하고 브이 콥스라고 하는데 위기신호다.

    위험 신호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지수가 커졌거든요.

    그런데 높아지는 폭도 글쎄요, 거의 작년 6월 이후 반년 만으로 튀어 올랐는데 이게 이해가 잘 안 되죠.

    왜냐하면 지금 코스피는 3100에.

    ◀ 앵커 ▶

    강세장인데.

    ◀ 정철진/경제평론가 ▶

    강세장 중에서도 계속 오르는 상승장이었는데.

    ◀ 앵커 ▶

    강세장에 이런 공포지수가 올라가는 건 이례적이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한 번 떨어졌다고 해서.

    한 번 하락했다고 해서 이렇게 되는 건 심한데요.

    내용을 보면 그동안 올라왔던 시장이 제대로 된 상승은 바닥을 다지면서 이렇게 올라온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강세장을 하는데 실은 지금의 강세장은 오히려 강세장이라기보다는 변동성이 상당히 크게 올라오고 막 LG전자 같은 종목이 상한가를 치고, 현대차, 현대모비스라는, 정말 큰 종목들인데.

    시총이. 15%, 20%는 하루에 우습게 오르고, 이런 것들 때문에 이렇게 한번 꺾이니까 그만큼 이런 공포지수도 커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이게 아까 말씀하셨지만 개인 투자자가 상당한 부채라는 것도 그 자체도 걱정이지만 지금 이자율도 들썩들썩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 앵커 ▶

    이자율이 약간 예를 들어 미국이자율이 움직이거나 하면 아주 작은 충격이 크게 흔들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작년 연말에, 올해, 2021년에 다가올 수 있는 위험이 뭐 있을까 얘기했을 때 금리 상승을꼽았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중앙은행이 올리는 것은 기준금리, 혹은 정책금리라고 말하는데 기준금리, 정책금리와 상관없이 시장에서 나름의 금리들이 움직인다는 말이죠.

    이걸 채권금리라고 얘기하는데.

    불과 한 일주일 만에 미국의 채권금리가 굉장히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들어오기 직전에 봤는데 미국 국채 10년 물이 1.15%. 30년 물 같은 경우에는 1.88%. 거의 2% 가깝죠.

    그다음에 우리가 기대 인플레라고 해서 10년 물로 해서 물가치 뺀 기대 인플레이션이 2.04%. 2%를 넘겼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 어, 어 하다가 시장금리는 채권금리는 지금 빠르게 올랐고 이렇게 되니까 오늘도 잘 보시면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넘어서면서 달러가 의외로 강하게 튀어오르는 모습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물론 말씀드려도 주가가 계속 올라서 참 그렇지만 이 이 위험 관리 부분들은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고요.

    지금 개인들이 너무 많이 사니까 거기에 대한 포트폴리오라든가 이런 조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특히 위험 관리는 얼마를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데요.

    말이 엉키네요.

    그런데 특히 그중에서도 이자율은 정말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자율의 동향이나 흐름.

    왜냐하면 지금 부채가 워낙 큰 부채 규모에 싸여 있기 때문에 개인들은 특히 이자율의 동향은 자세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이자율, 금리인데요.

    이게 주식뿐만 아니라 실은 더 치명적인 곳은 부동산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금리 부분은 우리가 작년 연말만 해도 저금리가 2021년에

    지배한다.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최소 2년 더 간다고 했지만 실제 인플레에 따라서 시장금리, 이자율이 튀어 올라버리면 정책금리를 아무리 붙잡고 있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그런 것들은 꼭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리고 이 부분, 아까 또 공매도 부분이 굉장히 갈등의 요소가 되고 있는데 공매도가 뭔가요?

    일단 그거부터 정리해볼까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빌 공 자죠.

    나는 주식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주식이 많은 사람한테 일정 이자를 주고 주식을 빌려와서 파는 거예요.

    그런데 나중에 가격이 떨어졌어요.

    ◀ 앵커 ▶

    떨어져야 이익을 보는 거죠, 그러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어떤 한 주식을 빌려왔습니다.

    1000원이었습니다.

    1000원에 팔았어요.

    그러면 내 손에 1000원이 있죠.

    그런데 그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고 해보겠습니다.

    500원으로 떨어졌다.

    그러면 나는 500원만 주고 그 주식 하나를 받아요.

    그다음에 자기가 빌려온 곳이 있지 않겠습니까?

    ◀ 앵커 ▶

    거기다 갚으면.

    ◀ 정철진/경제평론가 ▶

    팔면 500원이 떨어지게 되는 그런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앵커 ▶

    그러면 왜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제도가 있으면 안 된다고 반대를 하는 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거의 공매도를 기법을 쓰는 곳이 큰손이겠죠.

    계주를 하는데 개인들이 엄청나게 많은그런 종목에 들어가서 주식을 빌려서 그걸 매도를 치기는 상당히 치기는 어려운 그런 구조고요.

    외국인 같은 경우에는 일단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런 한 종목을 찍어서 밀어붙였을 때 확실히 주가를 떨어뜨리려는 파괴력들이 강하고

    그렇게 될 경우 그것이 이런 강세장이 아니라 약세장과 겹쳤을 때는 한 10% 빠질 거를 20% 이상씩 더 밀어버려서, 왜냐하면 이익을 더 취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이런 식으로 많이 주장해왔고요.

    3월 15일까지가 지금 현재 공매도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어제 금융위원회에서 거의 공식적으로 더 이상의 공매도 금지는

    없다고 이야기를 했고 오늘 전체 아시아 주식 시장을 보면 우리의

    낙폭이 큰 것은 역시.

    ◀ 앵커 ▶

    공매도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공매도를 제기한다는 소식이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그렇게 개인들은 주가 떨어질까 봐 공매도를 반대하는데 금융 당국은 왜 공매도를 꼭 하려고 하는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공매도의 교과서적인 장점이라고 해야할까요?

    공매도가 탄생된 이유가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기본적으로 한 주식을 바라볼 때 우리는 사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게만 바라보지 않겠습니까?

    그 주식의 장점이고, 이게 올라갈 거지만, 또 다른 세력 중에 또 다른 투자자 중에 누군가는 지금 저 주가는 거품이야.

    ◀ 앵커 ▶

    가짜야.

    ◀ 정철진/경제평론가 ▶

    거품이라고 했을 경우에 그 사람들을 위한 배려도 있어야 하고 그 둘이 만났을 때 비로소 그 주식이라는 것이 거품이 끼지 않고.

    ◀ 앵커 ▶

    건전해진다는 그런 말씀이시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건전해진다는 그런 이유가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유동성입니다.

    즉 국민연금 같은 주식 장기 투자자들은 그냥 사놓고 매매를 안 하잖아요.

    그러면 묶여 있잖아요.

    그런데 공매도는 앞서 말한 것처럼 빌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거의 그런 사람들한테 빌리는데.

    그렇게 되면 유통 지수도 돌아가는.

    그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또 하나가 하락장에서는

    주가를 더 떨어트리지만 강세장에서는 공매도가 오히려 주가를 튀어오르게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테슬라라는 종목인데요.

    미국에 상장돼 있죠.

    테슬라가 주가가 인정을 못 하겠다고해서 뉴욕의 많은 헤지펀드들이 공매도를 계속 쳤어요.

    그런데도.

    ◀ 앵커 ▶

    손해 많이 봤죠.

    그래서.

    ◀ 정철진/경제평론가 ▶

    또 오르고 또 오르고 해서 1년간 테슬라 주가가 8배 오르는 동안에 38조 원의.

    ◀ 앵커 ▶

    손해를 본 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손실나고 파산난 헤지펀드가 하나둘이 아니거든요.

    그때는 테슬라가 공매도 때문에 더 과도하게.

    숏 커버라고 하는데.

    그런 측면이 있고, 현재 금융위원회의 입장은 아무래도 이것이 조금 과열됐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매도 금지를 더 이상은 못하겠다.

    재개한다고 했는데 바로 좀 오늘아침에 뉴스를 보니까 정치권, 여권에서는.

    ◀ 앵커 ▶

    그렇겠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 된다.

    공매도 연장해야 한다는 쪽에 강력하게정치권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공매도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잠깐 다시 하면 예를 들면 안 좋은 주식이 있을 때 겉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어떤 나쁜 주식이 있을 때 그 떨어질 걸 예상하고 자기가 돈을 벌려고 어떤 맥락을 파헤치는 사람이 있어야지 주식의 진가가 드러난다는 말씀이시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특히 미국에는 공매도 투자자를 위한 또 그런 컨설팅 회사들이 있어서 그 기업들을 과거 니콜라 같은 재료도 주고 하면서 오히려 더 시장을

    건전하게 하는.

    ◀ 앵커 ▶

    건전하게 하는 기능이 분명히있다는 거.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나 우리나라의 공매도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 너무나 큰손들 위주로만 되어 있고 또 하나, 무차익 공매도라고 해서 빌려서 공매도 쳐야 하는데 일단은 그냥 쳐 놓고서는 흐지부지해서 하는. 그래도 거기에 대한 처벌이 약하기 때문에.

    ◀ 앵커 ▶

    그런 부분은 분명히 개선돼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상당한 처벌 조항이 있어야지 성난 개인 투자자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보여지는데.

    아마도 지금 보면 정치권에서 어떤 또다른 해법들이 나올 가능성도 지금 매우 높아 보입니다.

    ◀ 앵커 ▶

    분명한 건 공매도라는 기능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자본주의 건강성을 위한 기능은 분명히 있다는 거.

    그런데 그걸 좀 더 보완할 부분은 분명히 있다는 것.

    ◀ 정철진/경제평론가 ▶

    금융위원회가 보완책도 함께 곧 발표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보완책도 반드시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좀 짧게 부동산 대책을 좀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요.

    공급 쪽으로 많이 돌아서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공급 대책을 좀 짧게 많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일단 변창흠 신임 장관도재개발, 재건축은 안 하겠다고 하고요.

    지금 나온 것이 상업 지구라든지 중공업 쪽에 풀어주겠다는 거예요.

    그런 다음에 거기에 주거 지역을건설할 수 있고 이익은 공유하든지 나눠준다, 이런 대책일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성공 모델 또 어느 지역이고 그게 몇 년 내 얼마가 공급될지 명확해져야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또 그런 공급 대책이 곧 발표가 될 텐데 기존 아파트의 재건축, 재개발보다 효율성이라든지 메리트가떨어진다며면 당장의, 아니 왜 재건축 안 하고 저걸 하지라는 반발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어쨌든 신임 변 장관의 첫 번째 대책 아니겠습니까?

    ◀ 앵커 ▶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상당히 정교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양도세는 안 하겠다고 다시 거의 규정을 했고요.

    양도세 그건 변동 가능성이 없는지.

    아직 최종 결론은 아닌 것 같고 한번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아마 들어간 것 같아요.

    원래 6월 1일 이후가 되면 중과가 시작되거든요.

    많게는 70% 이상 양도세율을 적용받는데 그걸 좀 더 풀어주겠다, 언급했는데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지는 않겠다고 어느 정도 선을 그은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럼 공급 대책이 뭐가 나오는지 정말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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