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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안철수는 신뢰를 잃었다", 어용방송인 퇴출?…편향된 종편은?

[이슈 완전정복] "안철수는 신뢰를 잃었다", 어용방송인 퇴출?…편향된 종편은?
입력 2021-01-12 15:19 | 수정 2021-01-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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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신환 “안철수 출마는 ‘과거 회귀론’‥진흙탕 싸움”

    오신환 “‘김종인 콩가루 집안’ 발언에 동의”

    “안철수, 단일화 논의 4번‥성사는 0번”

    오신환 “안철수 단일화 논의에 진정성 의심”

    오신환 “안철수 대표 지지율은 신기루”

    오신환 “원샷 경선은 물 건너갔다”

    오신환 “안철수 갈지자 행보‥신뢰도 떨어져”

    오신환 “지루한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당 지지율 하락 가능성”

    오신환 “TBS 해체 아냐‥공정성 확보하겠다는 것”

    오신환 “입체도시가 서울의 미래 경쟁력”

    ◀ 앵커 ▶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안철수대표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만 후보가 10명이 넘습니다.

    이제는 세대 교체가 절실하다며 출사표를 던진 오신환 전 의원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 의원님은 지금 나와 계신 분. 야권에서. 세 분 나오시면 안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박원순 시장 당선인 책임론, 그게 그뜻인가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그분들이 출마를 하고 안 하고는 자유인데 저는 안철수 대표가 출마 선언하면서 얘기한 결자해지론.

    결국에는 내가 양보했으니까 나한테 기회를 달라.

    아니면 내가 패배했으니까 나한테 기회를 달라.

    이런 부분들은 결국에는 과거 회귀론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서울의 미래를이야기해야 하는데 과거에 얽매여서 결국에는 서울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없고 진흙탕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앵커 ▶

    그러면 그렇게 안 되려면 그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저는 결자해지라는 것은 결국 책임지고 물러나는 거죠.

    ◀ 앵커 ▶

    그러니까 안 하는 거네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10년 전의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가서 서로 여야 할 것 없이 과거 얘기를 한다는 것은 서울 미래를 위해서 또 서울시민들의 삶을 위해서도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그분들은 후보에 나서지 말라.

    이 말씀이시죠?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그거는 본인들이 판단할 문제죠.

    ◀ 앵커 ▶

    그런데 오늘 김종인 비대위원장님이 굉장히 콩가루 집안. 굉장히 격앙된 말씀을 쏟아냈습니다.

    어떻게, 동의하시는 건가요, 거기에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저는 일정 정도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안철수 대표가 12월 20일에 거의 야권 단일화 선언을

    하면서 출마 선언을 했는데 그로부터 국민의힘의 후보를 뽑는 경선 과정이 일정 정도 차질이 있고 판이 흔들린 측면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 이상 이제 안철수 대표에 흔들림 없이 우리는 우리대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라는 말씀을 하고 계신 거거든요.

    당연히 그래야 결국에는 나중에 단일화가 되더라도 결국에는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그 후보가 선출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저는 의미 있는 말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오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단일화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세요?

    그냥 전망, 정치인으로서.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안철수 대표가 그간에 한 네 차례 정도 단일화 논의가 됐었는데 한 번도 단일화 성사가 된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나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해달라고 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 진정성에 의심이간다.

    본인이 만약에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단일화 방식을 얘기해야 하는데 여지껏 단 한 차례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단일화가 쉽지 않은 과정으로 갈 텐데 안철수 본인 혼자만으로도 승리할 수 없고 또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다소 부족한 단일화를 통해서 넘어야 할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과정들이 변화와 혁신의 과정으로 확장력 있게 만들어내야 하는데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는 굉장히 위험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그 두 부분 좀 하나하나 짚어서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안 대표 입장에서는요.

    지금 지지율은 제일 높고.

    그다음에 지금 야당의 지지율이 오르고는 있어도 아직 비호감 가진 분들이 많다는 말입니다.

    이미지에 대해서.

    안 대표가 밖에 있기 때문에 저 정도 지지율이 나온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 대표는.

    그 판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여론조사 수치상 실제로 안철수대표의 지지 안에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한 45% 들어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국민의힘에 정말로 외연을 넓히고 참신하고 확장성 있는 후보가 선출이 되면 저는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은.

    ◀ 앵커 ▶

    꺼진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신기루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안철수 대표 입장에서 보면요.

    국민의힘 들어오는 순간 참신성이 무너진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판단에 대해서는 어떻게 비판하십니까?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본인이 그렇게 생각할 수는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민의힘내부에서도 안철수 대표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외연을 넓힐 수 있는 확장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그 과정에서 만약에 2단계 순차 경선이 이루어진다면 저는 그 힘으로 안철수 대표를 이겨내고 결국에는 본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외연 확장을 위한 단일화 과정이 방금 말씀하신 그거죠?

    2단계 순차 경선론?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거죠?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그게 왜냐하면 어제부로 김종인 대표께서는 이제 당 대 당 통합에 대해서 선을 그었고 안철수 대표는 입당을 거부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공동 경선 기구를 꾸린 원샷 경선은 제가 봐서는 물 건너 갔다. 이렇게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경선의 프로세스를 겪으면서 거기서 오히려 변화와 혁신 과정들을 통해서 훌륭한 국민의힘의 후보를 뽑아내고 차후에, 아직 열려있거든요.

    안철수 대표와 2차 순차 경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저는 그 과정도 또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나중에 어떤 지금 국민의힘 지지표 세가 안철수 대표 지지율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꺼질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셨는데요.

    안철수 대표 지지율이 꺼지면 통합은 가능할까요?

    단일화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단일화는 어쨌든 지금 안철수 대표가 과거에 출마 선언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 본인이 희생을 감수하고 단일화 이야기를꺼냈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안철수 대표가 늘 갈지자 형태를 그려왔기 때문에 사실은 신뢰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어요.

    왜냐하면 과거 말씀드린 대로 단일화 과정에서도 늘 자기 중심으로 단일화를 요구했기 때문에.

    하지만 이번만큼은 본인이 이미 출마 선언 때 뱉어놓은 말이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은 여전히 조금 남아 있는 측면이 있다.

    그리고 그러려면 흥행에 있어서도 우리 국민의힘의 경선 과정이 굉장히 조금 신선하고 국민들께 좀 참신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 요새 더 시간이 지날수록 안철수 나와도 3파전 해도 국민의힘에 얼마든 승산이 있다.

    이런 어떤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당내.

    동의하십니까?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일단은 김종인 대표의 오랜 경험상, 경륜상 지금 안철수 대표에 의해서 우리 당의 과정들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생각이 있으신 것 같고요.

    저는 지금 만약에 3차.

    다자 구도로 3명의 후보가 함께 나오더라도 그것을 준비해야 한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고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거든요.

    지금 안철수 대표의 저런 행보들이 어떻게 보면 지루하게 단일화 경선에 대한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당의 지지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저는 그것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결코 신선하지 않고 단일화가 늘 공학적으로 접근됐기 때문에 왜 단일화가 필요한지.

    또 연합해서 그럼 어떤 선을 이루려고하는지. 정책적인 연대는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런 것들이 선행돼야지 단순히 그냥합쳐서 이기겠다고 하는 공학적 접근은 저는 굉장히 위험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오 의원님, 출마 선언하셨는데요.

    지금 당내에서 출마 선언한 나경원. 내일 선언하실 것 같고.

    오세훈 전 시장이나, 비판하는 쪽에서는 중량감이 아무래도 오 의원님이 떨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반론을 좀.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그럴 수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사실은 대면 선거 운동이 굉장히 제한적이고 또 본인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데요.

    저는 지금의 상황은 사실 인지도가 높은 사람에 대한 인기 투표 형식이다.

    그래서 경선 과정이 저는 예선전, 8강, 4강, 결승까지 이런 서바이벌 경선들을 통해서 오히려 경선, 본선 경쟁력을 확보해낼 수 있는 참신하고 외연을 확장시킬 수 있는 후보를 뽑아내는 과정이 굉장히 스펙터클하게 만들어진다면 저는 그 드라마 같은 기적 속에서 새로운 인물이, 또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생각합니다.

    ◀ 앵커 ▶

    참신하다는 건 제가 100% 인정하겠는데 외연 확장은 왜 오 의원님이어야 하나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제가 그동안 정치적 행보 자체가 저는 늘 합리적으로 중도적인 입장에서 확장하는 정치를 해왔다.

    이렇게 자부하고 있고요.

    제가 지난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하면서 양쪽에 있는 서로 극단화되어 있는 것들을 제가 소통하고 중재했던 역할을 해 오면서 저는 늘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면서 그런 확장할 수 있는 여지를 갖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그 부분에서 약간 진보 쪽에 계신 분들은 우려하는 부분이 서울시장 되면 모 언론, 김어준. 못하게 하겠다.

    이 말씀에 대해서 그럼 언론 탄압하겠다는 거냐 이런 비판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저는 TBS를 없애겠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TBS가 갖고 있는 공정성과 공영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미투 음모론 같은 것을 서울시민이 낸 세금으로 우리가 듣고 앉아 있을 리가 없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좀 과도한 측면들을 바로잡아서 그 공영성, 공정성.

    결국에는 이것이 개인 방송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시민 세금 400억 원을 투입한 TBS에서 해서는 안 된다.

    ◀ 앵커 ▶

    시민 세금이라는 부분에서는 충분히 공감이 가고 어떤 시민 세금이 들어갔다는 점에서는 이해가 가는데, 그것 말고.

    공중파 같은 요새 영향력을 가지고있는 종편들.

    거기서도 얼마든 편향된 방송을 쏟아내고 있다는 겁니다.

    그거는 놔둬도 되나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저는 사실 확인 측면이 필요한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만천하에 다 드러났는데 미투의 음모론을 제기하는 공영방송은 사실상 존재하기 어렵다.

    그건 시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저는보고요.

    그런 것이 결국에는 바로 잡는 공정의 가치와 저는 부합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공정한 시장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제가 여쭤보는 것은 언론의 어떤 공정성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어떤 종편이나 이런 데서도 지금은 지상파 못지않은 힘과 권력과 그걸 가지고 있는 쪽에서는 굉장히 편향된 방송을 하기 때문에 전체 균형성을 봐서 진보 쪽도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주장을 하는 분도 계신다는말입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저는 지금 TBS 지적받는 정도의수준에 과도한 편향성이나 아니면 사실과 왜곡된 음모론을 제기한다거나 이런 것들은 굉장히 공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거는 TBS뿐만 아니라.

    ◀ 앵커 ▶

    어느 종편이고 어디든.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거는 언론의 중립 아니면 독립과는 저는 무관한 측면이는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그거는 어떤 똑같은 어떤 무게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시죠?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물론이죠.

    ◀ 앵커 ▶

    그러면 외연 확장성까지 설명해주셨고요.

    그러면 그것 말고 어떤 정책적인 측면에서 오 의원님이 만약 서울시장을 한다면 나는 꼭 이런 거 하고 싶다는 게 뭔가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저는 서울의 미래를 이야기해야 하는데 서울의 미래를 저는 입체 도시로 규정 짓고 있는데요.

    이것은 지하 공간과 지상 공간.

    ◀ 앵커 ▶

    죄송한데 시간이 거의 다됐는데 1분 안에 포부 딱 말씀드리고 지금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그래요?

    굉장히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서울을 다시 재도심을 개발하는측면에서 부동산 문제와 미래 비전을

    갖고 있는 입체 도시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것은 선진국에서 많이 활용한 측면들이 있어요.

    저는 그리고 또 박원순 시장이마스터플랜을 만들어놓은 것도 있거든요.

    이것을 좀 더 구체화해서 서울의 미래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좀 멋진 서울을 만들고 싶어요.

    저는 또 그런 점에서 서울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심장 뛰는 그런 서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앵커 ▶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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