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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62명…'BTJ열방센터' 관련 확산세

신규 확진 562명…'BTJ열방센터' 관련 확산세
입력 2021-01-13 13:58 | 수정 2021-01-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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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2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위험요인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7만212명으로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거의 1년 만에 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537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매일 1천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입니다.

    최근 일주일 간 국내 신규 환자 수도 하루 평균 593명을 기록하며 6백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536명, 해외 유입 26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57명으로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관악구 교회와 성동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고, 경기 용인의 교회 관련 확진자는 170명을 넘었습니다.

    또,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돼 지금까지 570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는데, 센터 방문자의 70% 정도가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검사를 거부할 경우 벌금이나 강제입원 등의 처분이 가능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도 BTJ열방센터에 환자 진료비 등 26억원 규모의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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