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경제 완전정복] 주식시장 개인 vs 기관 정면충돌, 승자는? , "주택연금 지금 포기가 이익인지 면밀히 따져야"

[경제 완전정복] 주식시장 개인 vs 기관 정면충돌, 승자는? , "주택연금 지금 포기가 이익인지 면밀히 따져야"
입력 2021-01-14 14:46 | 수정 2021-01-15 16:49
재생목록
    “코스피, 개인vs 외인·기관 보합권 등락”

    “연 초 개인투자자 순매수 10조”

    “국내외 증권사, 한국 증시 긍정 전망”

    “기관 매수 이유는?‥하락 예측 아닌 현·선물 차익거래"

    “코스피 2000부터 신중론 제기‥틀린 전망”

    “과거 폭락장, 개인투자자 몰리면 큰손이 주식 팔아”

    “국민 10명 중 6명 주식‥과열 분위기는 맞아”

    “주식시장 과열 현상, 미국‧ 일본‧ 중국도 마찬가지”

    “집값 상승하자 ‘가입 시점’ 주택 연금 저평가”

    “주택연금 해지 후 3년 간 재가입 불가능”

    “집값 상승해 공시가 9억 이상도 주택연급 가입 못해”

    “연금 지급 끝나면 남는 돈 자녀에 상속도 가능”

    ◀ 앵커 ▶

    거침없이 상승하던 코스피는 일단은 주춤했습니다.

    개인 순매수는 이어지고 있는데 기관은 역대급 매도 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막대한 돈이 주식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위험 신호가 들려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약간 주춤했다고 보는 게 맞는 거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단 오늘 같은 경우는 1월 옵션 만기일입니다.

    아마 오늘 같은 날은 주식 자체에 대한 가치 판단도 있지만 우리가 파생 상품 시장이라고 하죠.

    옵션, 선물 옵션에 따라서 많은 또 다른 변수가 있기 때문에 오늘 수금만 보면 개인이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또 8000억 정도 사고 있어요.

    많이 사고는 있는데 지수는 지금 상당히 멈춰있는 그런데 오늘 이런 옵션 만기일 같은 경우에는 한 3시 이후에 장 마감 20분 전에 실은 진짜 방향들이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오늘은 좀 보합으로 멈춰 있는데 한번 긴장하면서 막판 어떻게 되는지를 한번 봐야겠고 아마 단기방향성은 내일부터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

    ◀ 앵커 ▶

    그럼 오늘은 약간은 특수하다고 쳐도요.

    최근의 어떤 흐름을 보면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개인과 기관의 어떤 일대 힘겨루기 같은 느낌도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범으로 따지면 개인 대 외국인, 기관 이게 현물에서는 엇갈리고 있는데요.

    연초 들어 개인 투자자가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순매수 지수가 10조 원을 오늘까지 포함하면 넘게 됩니다.

    어마어마한 액수죠.

    물론 작년 같은 경우는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63조, 64조를 샀다고 하지만 그전, 2019년까지 보면 개인 투자자들이 연간 10조 원을 산 경우가 1년밖에, 2018년 한 해밖에 없었거든요?

    주식 역사상?

    그런데 지금 그 1월 채 지금 한 달도 가기 전에 10조 원을 사들였다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개인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주가도 받치고 3100, 장중에 3200도 갔습니다만 지금 개인과 외국인들이 너무나 현물을 대놓고 팔고 있기 때문에.

    ◀ 앵커 ▶

    기관.

    ◀ 정철진/경제평론가 ▶

    기관과 외국인이요.

    이 방향성 잡기가 아직까지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 앵커 ▶

    불안한 거는 지금까지 개인이 작년에 어떤 진짜 눈부시게 전과를 거둬왔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성과를 거뒀죠.

    ◀ 앵커 ▶

    성과를 거둬왔고 그러니 당연히 반길 일인데 문제는 지금 기관과 외국인의 판단과 개인의 판단이 너무 상반된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그냥 과거의 어떤 전통적인 시각에 의하면 그래도 기관이 외국인이 정보가 많고 판단이 빠르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너무 정면으로 부딪히는 감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런데 수급으로만 본다면 그런 느낌을 받지만 외국인 투자자들 또 기관 투자자들도 실질적으로 매매를 하는 쪽이 있고 애널리스트라고 해서 뷰를, 방향을 전달하는 곳이 있는데 외국계 증권사라든가 국내 증권사 모두 시장을 바라보는 특히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전망은 굉장히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는 거죠.

    증권사에서는 전망이 밝다고 하는데 시기적으로는 주식을 팔고 있는 이런 모습들이.

    ◀ 앵커 ▶

    왜 그런 건가요, 그런 거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거는 자체적으로 어떤 판단이 있는 겁니다.

    매매를 할 때는 삼성전자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7만 8000원, 7만 9000원이 최고치라고 본다고 하면 외국계의 투자자나 큰손들은 그냥 팔아버립니다.

    그것이 더 가든 안 가든.

    ◀ 앵커 ▶

    어떤 일정 기준이 있으면 그 기준에 따라 팔아버린다는 말씀이시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리고 아마 그런 정도의 차익 실현 물량들이 나오고 않지 않겠는가 그렇게 바라봐야 하겠고요.

    아직까지 이 수급만을 보고 외국인 기관은 떠날 거야, 이렇게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섣부르죠.

    ◀ 앵커 ▶

    그것도 아직 섣부르다는 말씀이시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섣부르죠.

    ◀ 앵커 ▶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감.

    우리의 개인 투자자들이 너무 주식.

    그런데 과거의 전례를 보면 말입니다.

    그러지 않길 바라겠지만 주식을 안 하던 분들이 너도 나도 포머라고 하나요?

    나만 소외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에서 뛰어들 때 그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식이 꺼져 내리고 있던 부분이 과거 아닌가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주식을 오래했던 10년, 20년 이상의 경력을 하셨던 분들은 제가 쭉 자료들을 보면 코스피가 2000을 넘어설 때부터, 왜냐하면 코로나 터지고 거의 장중에 1430까지 갔다가 급반등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2000대부터 신중하라는 목소리가 굉장히 많이 나왔는데 지금 주가는 3100이 됐으니 그분들은 다 퇴출 되고 2500, 2600대 했던 분들은 다 지금 그래서 지금 경고의 목소리를 할 분이 또 만만치가 않습니다.

    풀리는 건 맞잖아요.

    하고 그런 것들은 개인 투자자들과 확인을 하면서 조심하라고 했는데 그럴수록 더 오르네, 이런 어떤 만성에 젖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방금 앵커가 지적을 하셨다시피 과거에 큼직큼직한 폭등장, 그리고 이후에 왔던 폭락장에서 보면 꼭 마지막에 나왔던 국면은 개인 투자자들이 순간적으로 몰렸고 그 틈을 타서 큰손들이 주식을 던지고 팔았던 사례는 분명히 많았어요.

    ◀ 앵커 ▶

    그렇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거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말씀드리지만 과연 지금이 그 시기인가.

    왜냐하면 그때 그런 경고를 2000때부터 했기 때문에 그래도 지금 얼마나 과하냐 하면 주식 활동 지수 이런 게 있는데 60%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국민의 10명 중 6명, 7명은 주식을 하고 있다라고 봐야겠고요.

    연초 들어서 시중 주요 증권사들의 신규 계좌 개설 수가 하루에 10만 개입니다.

    ◀ 앵커 ▶

    아까 리포트에서 잠깐.

    ◀ 정철진/경제평론가 ▶

    3, 4일 만에 40만 계좌가 늘어나고 있고요.

    이런 모습들을 보면 과열, 과매수는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는 그러나 그런 상황인 거죠.

    ◀ 앵커 ▶

    다들 어떤 그 금쪽같은 돈이니까 조심들 하시겠지만 이게 주식이 이렇게 과열 돼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상은 빠지지,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없지 않을 텐데 그때 쉽지 않다는 이야기죠?

    그게 손해 안 보고 빠지기가?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것도 있고 지금 고객 예탁금이라고 해서 이런 은행에 있는 돈 빼고 주식만으로 순수하게 살려고 지금 대기하고 있는 자금이 제가 68조, 69조로 확인했다가 지금 70조 원이 또 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들어와 있는 분은 또 무슨 생각을 하냐 하면 만에 하나 조정이 오더라도 이 돈들이 또 들어와서 받쳐주고 올릴 것이니까 쿠션이 있지 않느냐 또 이런 낙관 아닌 낙관을 하고는 있는데요.

    그것은 일단 대기하고 있는 자금이고 앞으로 시중에 어떻게 시장 방향이 흘러갈지도 모르고 큰 틀에서 정말 그런 자금이.

    ◀ 앵커 ▶

    대기한다고 해서 반드시 들어오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같은 열기로는 살확률은 굉장히 높아 보이죠, 조금만이라도 조정이 되면.

    ◀ 앵커 ▶

    떨어지면.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직까지 조정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정이라는 게 크게 두 가지인데요.

    가격이 확 떨어지는 조정이 있고 한 1, 2개월간 옆으로 그냥 계속 기는 이런 기간 조정이라는 그런 방식도 있기 때문에 지금 섣불리 판단하기 힘들다.

    그러나 누가 뭐라 해도 과열 과매수는 사실이고요.

    재미난 부분은 이것이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만의 모습은 아니고 미국이라든가 기타 일본, 중국 포함해서 다른 나라에 지금도 마찬가지 현상이 그게 코로나19랑 연관돼 있는 것 같아요.

    ◀ 앵커 ▶

    전대미문…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을 못하고 활동을 못하니까.

    ◀ 앵커 ▶

    그게 일반론으로만 볼 수도 없는 게 바로 그 말씀하신 코로나라는 우리가 처음으로 겪어보는 상황과 맞물려서 예측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래서 일 못한 개인들이 다 주식으로 왔기 때문에 그런 버블, 거품을 쉽게 예단해서는 안 된다는 긍정론자들의 주장도 있고요.

    반면에 어쨌거나 계속 나오는 목소리는 조심해야 한다.

    위험에 대한 부분이죠.

    ◀ 앵커 ▶

    그러니까 그 말씀을 하셨지만 비관이 아니고 전문가들의 어떤 경고.

    그 경고에 대해서 지금까지 많은 승리를 해온 개인 투자자들은 당신 무너진다, 무너진다 하면 언젠가 무너지겠지만 언제까지 조심하라고 해야 하지 그냥 조심하라고 하면 기회를 잃는다, 이런 이야기도 하는 분들도 있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리고 또 하나 우리나라만의 특징을 들자면 바로 부동산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 같은 경우에 2017년, 18년, 19년, 20년에도 어떻게 아파트 가격이 이럴 수가 있느냐.

    안 사도 된다.

    이렇게 하다 지금 거의 임계점을 벗어나게 튀어오르니까 주식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가 있다.

    ◀ 앵커 ▶

    역시 나만 소외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만큼의 무서운 유동성이기 때문에 이제는 안 속겠다고 하는 그런 것이 또 일종의 현재 개인 투자자들의 동학 개미들에게 신념의 투자, 신념 같은 것들을 또 준 그런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하여튼 정말 각자 조심들 하셔서 리스크 관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럼요.

    ◀ 앵커 ▶

    다른 이야기 넘어가 볼까요?

    주택담보대출이요.

    이게 자기 주택을 맡겨놓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주택 연금.

    ◀ 앵커 ▶

    받는 거죠?

    그런데 집이 오르니까 여기서 다시 이것을 포기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게 바람직한가요, 어떻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라고 하면.

    ◀ 앵커 ▶

    주택담보대출이.

    ◀ 정철진/경제평론가 ▶

    소유권은 나한테 있고 내가 목돈을 받는 건데요.

    최근 가장 이슈가, 논란이 되는 것이 집값이 몇 년 만에 너무 많이 오르게 되니까 옆이랑 비교해 봤을 때 자기가 받는 주택 연금이 너무나 저평가돼있는 겁니다.

    실제 어떤 사례이냐 하면.

    ◀ 앵커 ▶

    나중에 들어온 본보다 말씀하는 거죠?

    집에 오른 뒤에 들어온 분보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러니까 한 3, 4년 전에 시가로 한 시세 6억 정도였다고 치면 만기 이런 거에 따라 다르지만 이 정도를 맡기면 소유권을 주게 되면 주택연금으로 월 124만 원 정도를 받게 되는데 이 시세 6억이 못 오른 데도 9억, 10억 많이 오른 데는 두 배 가까이 정도 오른 적도 있거든요.

    그런데 만에 하나 9억으로 올랐다, 그러면 월 187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까 한 4, 5년 전에 주택연금 받은 분들이 집값은 올랐죠.

    그런데 옆에 새로 신규 가입자를 보니까 엄청나게 많은 연금 차이가 오니까 지금 어떤 것들이 많이 일어나냐, 해지입니다.

    아예 집을 새로 매도 한다든가 이런 현상들이 나오고 있긴 한데요.

    다만 주의할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해지를 할 때는 자기가 기존에

    받았던 연금 액수가 있을 거 아닙니까?

    그거 플러스 거기에 대한 일종의 이자 형식, 그런 것들을 몰아서 내야 하고, 갚아야 하고요.

    또 하나 한 번 해지한 다음에는 다시 재가입할 때는 약 3년간은 못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어떤 기간 차이가 있는데 이게 왜 리스크냐.

    3년간 두 가지 위험이 있죠.

    첫 번째 위험은 뭐냐 하면 3년 재가입 못 하죠.

    그런데 주택연금은 굉장히 필요하고 좋죠.

    연금 상품으로 집 한 채 있는 분들한테는 좋은데 집값이 올라버려서 공시가 9억, 이거는 해당하는 분들 많지는 않겠지만 더 넘어서 버리게 되면 아예.

    ◀ 앵커 ▶

    가입이 안 된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가입이 안 되는 거고.

    두 번째는 급락의 위험도 있는 겁니다.

    3년 내에.

    그래서 자기가 받았던,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 무슨 소리냐 그렇게 반론을 하면서 많이 해지를 하시는데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주택연금에 대해서 지금 집값이 너무 올라서 안타까운 분들은 그것을 갚아야 했을 때 그 비용, 또 집값 상승분 또 그러면 정말 어떻게 할 거냐, 내가 주택연금을 해지하고 나서 집을 팔거냐 아니면 또 다른 연금이 필요하냐 이런 대안은 분명히 생각하시고 해지를 하시는 게.

    ◀ 앵커 ▶

    그 말씀까지는 분명히 이해가 가는데요.

    그런데 집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연금이 그냥 있는 분들은 손해 보는 건 아닌가요?

    그거는 손해는 없나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종에 연금을 덜 받는다는 상대적 손해가 있는 거죠.

    ◀ 앵커 ▶

    궁극적으로 손해는 아니지 않습니까?

    나중에 예를 들어서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자녀가 받는다거나 이럴 때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이런 개념이 있는 거죠.

    앞으로 집값이 계속 오른다는 가정하에는 자기가 월 지금 받는 것보다 두 배를 받을 수 있는데 덜 받는다고 생각하면.

    ◀ 앵커 ▶

    그건 억울한 부분인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 것을 손해로 인식하는 그런 것들 때문에 주택연금을 해지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 앵커 ▶

    예를 들어서 오르더라도 자녀 쪽으로 넘어가는 거 아닌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만약에 자기가 굉장히 오래 삽니다.

    그래서 기대 수명에 들어서서 집가액보다 연금액이 넘어섰다, 그럴 경우에는 환불 할 필요가 없어요.

    계속 받는 거죠.

    그게 장점인데.

    ◀ 앵커 ▶

    일찍.

    ◀ 정철진/경제평론가 ▶

    덜 받았다.

    집값보다 덜 받았다 하면 그것을 정산해서 배우자.

    ◀ 앵커 ▶

    그렇겠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자녀들 하고 유지하게 되는 것이고요.

    일단은 배우자가 또 바뀐 게 뭐냐 하면 당초에는 자녀들의 허락을 얻기 위해서 소위 말하는 집주인, 배우자였죠.

    계승하냐 마냐인데 이제는 자녀 없이도 승계할 수 있기 때문에 실은 현재 한 70대 정도 지금 65세 이상 이 세대에게는 주택연금이라는 게 왜냐하면 그 세대는 연금을 많이 준비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래서 상당히 인기가 있었고 점점 확장되려고 하는데 요즘 이렇게 집값이 오르면서 해지 이슈가 나와서 약간 안타깝긴 합니다.

    그러나 주택연금이라는 것은 짧게 말씀드리면 집값 대비 앞으로 이 집값이 매회 얼마나 오를까 하는 상승률, 그다음에 금리가 되게 중요하겠죠.

    그다음에 기대 수명을 바꿔서 계산을 해서 그걸 현가로, 현재 가격으로 연금액으로 해서 주게 되는 그런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지금 많이 올라서 과거에 가입한 분은 계속해서 두 개의 차액을 꼭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과거에 가입한 분들은 같은 동일 집이라고 가상을 하고요.

    과거에 가입한 분들은 지금 받는 연금이 적을 것이고 지금 늦게 가입한 분들은 지금 받는 연금이 집값이 올랐으니까 높겠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높겠죠.

    ◀ 앵커 ▶

    그런데 예를 들어 두 분이 동일한 시점이 돌아가신다고.

    연금을 다 쓰기 전에요.

    돌아가신다고 하면 부인이나 자식에게 넘어가는 돈은 과거에 가입한 분이 많은 거죠, 그게 훨씬?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건 그때그때 따라 다른 거죠.

    얼마를 받았느냐 또 총액을 계산해봐야 하는 거겠죠.

    ◀ 앵커 ▶

    또 다 그게.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