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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헬스장 열리나?, "영업시간 제한 큰 효과 없다?"

[이슈 완전정복] 헬스장 열리나?, "영업시간 제한 큰 효과 없다?"
입력 2021-01-15 14:10 | 수정 2021-01-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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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12시까지 영업시간 확대 논의해 볼만‥영업시간 제한 방역효과 없다는 연구결과도"

    "면적당 이용제한 형평성 우려‥부대시설 빼고 적용하거나 예약제 통한 분신 수용 고려"

    "설 연휴까지 '5인 모임 금지' 방역 지침 계속 갈 듯‥피로감 쌓여 잘 따라줄지 우려"

    "지금의 확진자 수, 병상·인력 확보로 감당 가능‥거리두기에만 너무 의존"

    "병상·인력 충분히 확보하는 게 경제적 측면에서도 도움"

    "완치 뒤 탈모 후유증, 국내서 주로 나타나‥연구대상 적어 유의미한 결과 아냐"

    "개개인의 면역 지속력 알 수 없어 완치자도 백신 접종해야‥접종 후순위일 수도"

    "3040 우선접종 방역효과 크다는 연구‥접종순위 관련 사회적 논의 필요"

    ◀ 앵커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완만한 감소세, 유지되는데요.

    내일 거리 두기 발표할 텐데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지금 보도 보면 그냥 유지될 것 같고 거리 단계도 유지되는데 일부 업종 제한을 약간 완화할 것 같은데요.

    교수님 혹시 들으신 부분이 있습니까?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실내 체육 시설이나 노래방 같은 경우 영업을 허용하되 면적당 이용자 수를 제한하는 방식.

    그리고 이제 9시까지만 영업을 하도록 하는 방식.

    그다음에 카페 같은 경우도 식당과 마찬가지로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시고 음식을 먹고는 할 수 있게 해주나 9시 이후에는 이제 영업을 중단하거나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게 하는 형태로 개정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자영업자들은 9시가 아니라 10시까지만이라도 혹은 12시까지만이라도 이렇게 하는데 교수님 어떤 전문가로서 보시기에 10시나 12시 이것도 좀 가능한 논의해볼 만한가요?

    아니면 좀 어려운가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논의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통금을 두는 조치들이 외국에서 확진자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관한 연구들을 보면 연구 결과들이 좀 엇갈립니다.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어서 조금 탄력적으로 운영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럼 조금 궁금한 부분인데 시간 제한을 두면 아무래도 덜 모일 텐데 왜 효과가 없는 연구 결과도 있을까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마도 이제 시간을 제한하는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 더 몰리는 효과가 생기거나 또는 그 접촉이 그렇게 접촉 자체가 확진자 수를 줄이는데 큰 영향이 없거나 두 가지 요인이 다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어떤 단위 면적당 모이는 인원수요.

    그거는 의료 전문가들은 어느 정도 수준이면 용인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특별히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없는데 우리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때 대개 2m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려고 하니까 그게 우리 면적으로 치면 4제곱미터 또는 4제곱미터에 한 명 정도가 있으면 우리가 2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기준으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방역 당국은 예를 들면 생활체육시설 같은 경우 실제 생활체육시설 자체의 면적 총 면적을 따지는 게 아니고 그 안에 탈의시설도 있고 부대시설도 있고 그런 것을 고려하면 지금 4제곱미터가 아니고 8제곱미터의 한 명쯤으로 이용자를 제한해야 한다라고 하는 게 방침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제가 지금 이렇게 머릿속에 떠올려 보니까 체육시설은 그런데요.

    식당 같은 경우는 조그마한 식당 같은 경우는 아주 한 2명만 들어가도 그거는 찰 텐데 그러면 현실성이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식당은 지금 1m 간격을 유지하거나 차단막을 설치하거나.

    ◀ 앵커 ▶

    새로 허용되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좌석 간의 간격을 띄우거나 그런 기존의 원칙을 그대로 지키는 것이고요.

    ◀ 앵커 ▶

    그러면 새로 허용되는 체육시설이나 노래방 같은 경우만 조금 넓직이 띄운다 이 말씀이시죠?

    그러면 많이 기존의 어떤 원래 하던 영업 형태보다는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겠네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것도 예를 들면 그것도 큰 실내체육시설 같은 경우 부대 시설이 차지하는 면적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을 거고 작은 체육시설 같은 경우는 비중이 클 수 있어서 이것도 너무 기계적으로 기준을 정하는 게 아닌가 실제 부대 시설 면적을 뺀 이용자의 면적을 기준으로 설정하는 게 조금 관리하기는 복잡해도 실내 체육 시설 업주입장에서는 훨씬 더 타당한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럼 그거는 어떤 강요 강제하는 데 있어서도 자기 면적이니까 단위 시간당 몇 명을 제한하고 그런 식으로 해야겠죠.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시간당 이용객을 정하는 방법으로.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래서 실내체육시설 업계에서는 예약제를 통해서 이용자를 분산시키겠다, 이런 제한들을 한 바 있습니다.

    ◀ 앵커 ▶

    그 자영업자들은 협회차원에서 정부랑 협의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놓게 되는데 그건 바람직하다고 늘 강조하시는 거죠?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감염의 위험을 줄이면서 계속 운영할 수 있을지는 그 분들이 제일 잘 아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앵커 ▶

    설 아직 한 달 정도 남았는데요.

    설 때도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하기는 정서상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측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현재 어떤 방역 당국의 입장으로는 쭉 현재 방역 지침을 그대로 끌고 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끌고 갈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렇게 하면 지금 이미 두 달간 거리 두기를 해왔고 2단계 이상의 거리 두기를 지금 두 달째 가까이 해오고 있고 설까지 가면 세 달 가까이 되는데 국민의 피로감이 상당해서 실제 정부의 지침이 잘 국민이 따라주실 수 있을까 하는 의문.

    그다음에 그 이후에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단계를 풀면 이게 용수철을 눌렀다가 손을 떼면 더 크게 반발하는 것처럼 그 이후에 감염의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을까 이런 우려들이 있습니다.

    ◀ 앵커 ▶

    교수님, 지금 말씀 언뜻 들으면 약간씩은 조금 느슨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말씀드린 측면 말고도 정부가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문을 닫으라고 한 업소들이 굉장히 많은데 보상은 별로 안 해주고 있는 측면이 있고요.

    ◀ 앵커 ▶

    그렇죠.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또 정부가 사실 병상과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면 현재 정도의 확진자 수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병상과 인력을 확보하는 노력은 좀 소극적이고 거리 두기에만 너무 의존하는 게 좀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교수님 생각에는 거리 두기를 조금 완화하고 대신 어떤 재원확보를 통해서 병상과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게 더 어떤 바람직할 수도 있다, 이 말씀이시죠?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훨씬 더 국민들의 삶의 질 측면에서도 바람직하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그게 훨씬 더 경제적 피해가 적을 겁니다.

    ◀ 앵커 ▶

    전체 어떤 구성원들의 비용을 따져보면 말씀이시죠.

    자영업자까지.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네.

    ◀ 앵커 ▶

    요새 다른 이야기 좀 여쭤보면 코로나 환자 중에 후유증에 대한 어떤 우려가 많던데 탈모도 이야기가 나오고요.

    어떻습니까?

    어느 정도 비율인가요, 보시기에?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대개 코로나를 앓고 난 이후에 3주 이후에 측정을 해보면 외국 같은 경우 전체 환자의 한 3분의 1 정도에서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탈모가 눈에 띄는데 그거는 어느 정도인가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탈모의 비율은 우리나라에서만 지금 측정이 되고 외국에서는 탈모를 흔히 후유증으로 보고하는 바가 별로 없어서 이게 우리나라에만 특별한 현상인지를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사실 소수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해서 조사한 것이라 그것을 가지고 몇 퍼센트가 그런 증상을 이런저런 증상을 나타낸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숫자가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 앵커 ▶

    통계적 의미는 아직 말씀하실 수가 없다는 말씀이시죠?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관찰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지고 많은 환자를 모아서 후유증에 관한 조사를 좀 지속해봐야 조금 정확한 숫자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정신과적 후유증은 꽤 있다고 하는데 그거는 어떤 의미인가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우울증이나 좀 피로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고요.

    또 일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라고 해서 코로나를 겪는 것 자체가 상당히 정신적인 충격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예전에 우리가 메르스를 경험했던 것에 비하면 그 증상의 정도가 약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은 좋아지시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나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국가가 계속해서 좀 관리를 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정신적 문제라는 것은 치료 과정에서 고립감 이런 것 때문에 그런 건가요?

    아니면 병 자체가 어떤 정신적…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둘 다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둘 다.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병에 걸리고 나서 피로하고 머리가 빠지고 이런 등의 신체 증상이 있으면 그것 때문에 이제 우울해지기도 하고요.

    또.

    ◀ 앵커 ▶

    사회적 고립감이나 이런 것도 작용을 하고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작용하고.

    또 뇌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알려지고 있어서 그 자체가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우울감을 유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후유증 이야기 여쭤봐서 그런데 완치된 분들도 지금 5개월 정도는 항체 유지된다, 이런 말을 하는데 그건 뭐 이해가 가는데 그러면 거꾸로 뒤집어서 완치된 분들도 백신 맞아야 하는 건가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백신을 맞아야 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5개월이 지나면 그만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백신을 맞아야 할 필요가 있기도 하고 또 5개월까지는 평균적으로 면역력을 보유하지만 어떤 사람은 자연 면역의 정도가 낮아서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있고 또 면역력이 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게 누가 누구인지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원칙으로 감염됐다, 회복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백신 접종을 하는 게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순위는 좀 밀려야겠죠, 그러면?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상대적으로 후 순위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경증을 앓은 분들이 더 백신 항체가 짧게 갈 가능성이 높은 건가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몸에서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격렬하면 격렬할수록 면역 반응이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항체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그런 것도 고려해서 이 순위를 정해야겠습니다, 보니까.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 앵커 ▶

    그렇게는 안 되고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경증 중증을 구분한다고 하는 게 또 쉬운 일도 아니고 또 구분해서, 구분한다고 하더라도 예를 들면 중증인 분 중에서도 면역이 낮은 분일 수 있고 경증인 분 중에서도 면역력이 높은 분일 수 있기 때문에 구분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백신 3, 40대 성인은 상당히 순위가 후 순위로 알고 있는데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어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금 어제 오늘 보니까 그 연구가 화제가 되는 것 같은데 3, 40대 성인을 먼저 맞추는 것이 사망률도 줄이고 전체 감염자 수도 줄인다.

    이거 확실히 검토해 보셨습니까?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저는 구체적으로 연구 결과를 보지는 않았지만 그 연구에서 주장하는 바는 3, 40대가 활동성이 높기 때문에 3,40대가 감염되면 많은 사람들 감염시키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도록 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이런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20대가 아니고 그런데 왜 3, 40대인가요?

    3, 40대가 사회적 활동이 왕성하다, 이 이야기인가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네, 그런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정부 방역 당국이 약간 고려해봐야 하겠습니까?

    어떻습니까, 교수님?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사실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제일 첫 단계이고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누가 어떤 사람들이 먼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지에 대한 고려인데요.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된 논의가 사실 좀 먼저 있었으면 지금 2월 달부터 백신 접종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조금 더 체계적으로 국민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었을 텐데 아직 그 논의가 본격적으로 되고 있지 않아서 좀 지금이라도 빨리 그 논의를 사회적, 국민들에게 알리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지금 아웃 라인은 이미 나와 있는 것 아닌가요?

    예를 들어서 고령자, 요양 시설.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정부안은 1차 적으로 나와 있기는 한데 그와 관련해서 국민이 그걸 이해하고 또 전문가들의 의견도 받고 이렇게 할 필요가 있는 거죠.

    ◀ 앵커 ▶

    어떤 약간 더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시죠?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까.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수정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해외에서는 췌장염 치료제도 또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거는 어떻게 임상적으로 가치가 있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어떻습니까?

    교수님 보시기에.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저도 신문에 발표, 보도된 결과만 보기는 했는데 아직은 좀 초기 단계라서 구체적인 정확한 이야기를 드리기는 좀 어려운 것 같고 아무래도 코로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백신이 우선이지 사실 치료제는 상대적으로 좀 덜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시간 다 됐는데 하나 마지막 관련해서 여쭤보면 항체 치료제 우리나라가 개발한.

    그것도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건가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경증 환자나 중등도 환자에서 중증으로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그게 꼭 치명률, 사망률을 떨어뜨린다고 할 수는 없어서 그게 문제이고 결국은 기저질환이 있고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에서는 코로나에 안 걸리시도록 하는 게 중요하지 치료를 한다고 해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는 개발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가요?

    좀 요원한 상황인가요?

    ◀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전신 상태가 나쁘기 때문에 치료해도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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