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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대설주의보…눈 그치고 밤새 반짝 추위

내륙 대설주의보…눈 그치고 밤새 반짝 추위
입력 2021-01-18 13:55 | 수정 2021-01-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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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기상청 예보와 달리 출근길 집중폭설은 쏟아지지 않았는데요.

    뒤늦게 곳곳에 눈을 뿌리고 있습니다.

    먼저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서경 기상캐스터, 지금 눈 상황은 어떻습니까?

    ◀ 이서경 캐스터 ▶

    네, 눈구름이 한발 늦게 밀려왔습니다.

    서울은 10시를 넘기고 나서야 눈다운 눈이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했습니다.

    지금은 눈구름이 동쪽으로 옮겨가면서 서울 등 서쪽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고요.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은 강원도로 곳곳에 굵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원주의 모습인데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굵은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반면 바로 원주 조금 북쪽인 춘천은 이처럼 눈이 내린 흔적은 있지만,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도 홍천 구룡령에는 14.3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은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지역이 노원구인데 1.8cm에 불과할 정도로 이번 눈은 지역별로 적설량 차이가 컸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서 중남부 지방에 최고 10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요.

    영서 북부, 충북중북부, 경북 북부에는 3에서 최고 8cm 안팎이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에는 1에서 5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 이만큼 더 내릴지는 지켜봐야겠고요.

    오늘 퇴근길 무렵엔 그치겠습니다.

    ◀ 앵커 ▶

    밤새 또 추워진다죠?

    ◀ 이서경 캐스터 ▶

    네, 눈구름 뒤편으로 반짝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지방에는 한파 경보가, 서울 등 중부와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내일 아침에 대관령은 -20도, 서울도 -13도까지 내려갈 텐데요.

    그래도 한파가 오래가진 않아서 절기상 대한인 모레까지 영향을 주다 물러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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