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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01명…"경계심 풀리고 있어 우려"

신규 확진 401명…"경계심 풀리고 있어 우려"
입력 2021-01-21 14:12 | 수정 2021-01-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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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4백1명, 이번주 들어 계속 4백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확산세는 잡았지만, 확실한 감소세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어, 방역 당국이 조금만 더 경계심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3,9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389명을 기록한 뒤 나흘 연속 4백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380명,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입니다.

    국내 사례는 지역별로 서울 122명, 경기 113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 257명이 발생했고,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등 지역에서도 1백명이 넘는 신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은 기존 요양시설과 직장의 집단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의 한 교회에선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7명의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했고, 세종시의 한 음악학원에서도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1명의 새로운 집단감염이 추가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감소하던 사람들의 이동량이 지난 주말 수도권은 13%, 비수도권은 20% 증가하는 등 경계심이 풀리고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2주간 확진자와 개별적으로 접촉해 전염된 사례가 43.8%로 가장 많았다며 방심할 경우 언제든 다시 증가세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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