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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국제학교 집단감염…설에도 5인이상 집합금지 유지해할 듯", " '아스트라제네카 젊은층에만 허가' 기사는 오보"

[이슈 완전정복] "국제학교 집단감염…설에도 5인이상 집합금지 유지해할 듯", " '아스트라제네카 젊은층에만 허가' 기사는 오보"
입력 2021-01-27 14:26 | 수정 2021-01-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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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IM선교회발 여파 예상‥대부분 무증상, 안이한 대응이 확산 키워"

    "거리두기 단계 하향, 이동량 증가·선교회발 집단감염으로 어려울 듯"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집합금지' 필요‥가족 만나도 외출 자제해야"

    "유럽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젊은 층 한정 승인? 다른 나라는 연령 제한 없어"

    "노인 임상 참여자 적지만 전원 항체 생성‥효과 적다고 볼 수 없어"

    "임신부, 백신 임상 대상서 제외‥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 아냐"

    "학교가 더 안전, 올해 대면수업 확대해야‥저학년 가능하면 전면등교 추진"

    "백신 수급에 따른 대응에 어려움‥접종순서 변화 없지만 시기 늦어질까 우려"

    ◀ 앵커 ▶

    기모란 국립암센터 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겨우 가까스로 잡혀가고있었는데 지금 다시 500명대입니다.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데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추세 다시 확산될 수도 있는 상황이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한동안 나올 것 같습니다.

    선교회가 전국적 조직이어서 지금 대전과 광주, 홍천 경기, 다 나오고 있거든요.

    ◀ 앵커 ▶

    어떠십니까?

    보시면 방역 지침 위반이라는 측면에서 제대로 지켜진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러니까요.

    완전히 사각지대인데요.

    특히나 학생들이 모여서 숙식을 같이 하면서 다 같이 거기서 몇십 일씩 같이 있어서 지금 환경에서도 상당히 많이 나온 것으로 보여서 감염이 상당히 진행됐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아까 이 전 코너에서 법적으로 따져봤는데 법적인 것은 떠나서 방역적인 측면에서 저 정도면 감염될 수 있다는 건 그냥 상식적인 수준에서 보면 상식 수준의 일이겠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죠.

    전혀 코로나 유행 시기하고 무관하게 생활한 것 같습니다.

    ◀ 앵커 ▶

    같이 있으면서 3밀을 다 어겼고요.

    그렇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죠.

    ◀ 앵커 ▶

    숙식하고 이러면 65%, 대전인가 어디는 바이러스 검출율이, 이 정도는 어느 정도 같이 생활했다고 보십니까?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벌써 한 3주 정도는 같이 지낸 것같고요.

    그다음에 이미 증상이 있었다고 한 사람의 첫 증상 발생일이 1월 12일 정도였기 때문에 벌써 2주 이상 증상 발생한 사람들이 있었고 그 이후에도 증상 발생자가 나와서 또 각 지역으로 돌려 보낸 다음에 거기서 확진자가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이미 감염이 다 끝난 학생들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그러면 감기로 알았다는 것은 어떤 코로나가 돈다는 상황을 몰랐던 사람처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가 증상으로 구분이 안 되고 감기 증상이고 또 아이들인 경우에는 무증상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조건 그런 증상 있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으면 전부 다 검사를 해봤어야 하는데 너무 안이하게 대응한 것 같습니다.

    ◀ 앵커 ▶

    지금 많은 어떤 분이 약간 코로나가 잡혀 가니까 이것 설 때 되면 약간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되고 또 가족이나 만날 수 있을까 이렇게 기대했던 분들이 계셨던 것같은데요.

    지금 상황이 다시 어려워진 거라고 판단해야 하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오늘 저녁 때 생활방역위원회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제 1월 31일까지 이번단계가 좀 하향 조정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다음에 이동량을 보면 사람들이 알아서 확진자가 줄어들면 이동량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지지난주에도 그 전 주에 비해서 10% 늘었는데 지난주에도 또 거기에 비해서 한 13% 정도 늘었거든요.

    자꾸 이동량은 늘어나고 있고 새로운 집단 감염도 발생하고 있어서 설 때 이동량이 갑자기 늘어나게 되면 환자가 더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앵커 ▶

    교수님, 개인적인 입장에서 아직 회의를 해보셔야겠지만 지금 상태라면 설 때 완화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추석 때도 우리가 굉장히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추석 특별방역을 했는데 잘 넘겼지만 그래도 추석 때 만나서 감염이 전파된 사례들이 계속 나왔거든요.

    ◀ 앵커 ▶

    일부 지자체에서는 설 당일이라도 제사 지내고 할 때만 하루 일시적으로 푸는 이런 방안도 제안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 방안은 어떻습니까?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사실 가족이 집 안에서 만나는 것은 제한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분들이 바깥으로 나가서 일반 음식점이라든지 공원이나 모임 같은 거를 사적 모임하는 걸 금지하기 때문에 지금 조처 안에서도 집 안에서 10명이 제사지낸다, 그게 금지되고 하는 건 아닙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명절에 제사 같은 걸 지내더라도 나와서 어디 외식을 한다든지 이런 건 절대 하지 말아야한다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죠.

    ◀ 앵커 ▶

    이 말씀이시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백신 이야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유럽 승인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가 젊은 사람들에 한해서 승인해야 할 것이다.

    이런 보도도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거는 조금 오보가.

    ◀ 앵커 ▶

    오보.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와전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독일에서 잘못 발표를 했는데요.

    노인에서 효과가 8%다.

    이런 발표를 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고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에 참여한 노인의 비율이 8%였는데 그걸 잘못 이해를 하고 발표하면서 그러면 노인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안 써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보입니다.

    그렇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쓰고 있는 나라들은 이미 그런 연령 제한이 없이 쓰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노인의 임상 참여가 적었다는 얘기랑 노인에 있어서 어떤 효과가 적다는 얘기랑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란 말씀이시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임상 참여자가 적었지만 임상에 참여한 사람들한테서 모두 다 항체가 생겼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효과가 적다고 볼 수는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우리가 만약에 다음 달이죠?

    아스트라제네카가 맨 먼저 들어올 때 노인은 맞지 못하게 된다든가 이런 일은 없다고 봐야겠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게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아까 백신 관련해서 다시 여쭤보면 화이자 같은 경우에는

    WHO에서 임신부는 맞지 마라, 이랬는데 이게 어떤 MRNI 백신의 어떤 특징인가요?

    아니면 백신 전반에 대한 얘기인가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 전반입니다.

    모두 다 처음 백신이 개발될 때 임상 실험 대상자로 임신부는 넣지 않습니다.

    성인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된 다음에 그다음에 임신부를 포함한 임상 시험을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아무런 증거가 없으니까 이제 맞지 말라고 하는 거고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모두 다 임신부는 금지입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이게 어떤 특정한 백신의 특징에 따라서 금지하거나 이거는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아직 임상 실험 결과가 없어서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임상 실험 결과가 안 나오는 한 올해 안에 임신부는 맞을 수 없는 상황이.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화이자에서 16세 이상만 임상 시험에 포함했다가 12세부터 15세까지 임상을 이제 시작한 단계이고요.

    차례로 소아, 청소년에 대한 임상이 끝나고 나면 맨 마지막에 임신부를 포함한 임상을 하게 될 거거든요.

    그래서 올해 안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임신부의 경우는 집단 면역이 형성돼서 다른 사람이 걸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죠.

    ◀ 앵커 ▶

    끊임없이.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다 예방 접종을 한다면 임신부도 보호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요.

    ◀ 앵커 ▶

    등교 때문에 요새 논란이 있는 것 같은데요.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2학기부터 등교 수업을 늘려도괜찮을까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사실 오늘 오후에도 교육부하고 회의가 있는데요.

    작년 내내 대면 수업을 얼마나 할 수 있겠느냐 가지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코로나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해서 더 완벽하게 보호해야겠다, 이런 생각을했었는데 1년을 지내고 보니까

    아이들은 대부분 걸린다고 하더라도 무증상에 경증이고 처음에 걱정했던 건 아이들이 많이 걸려서 와서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를 감염시키게 되면 큰 문제가 아니냐.

    이렇게 봤는데 지내고 보니 오히려 아이들은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한테서 걸리는 거지 거꾸로주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렇게 나오고요.

    그다음에 또 아이들을 학교에 못 오게 한다고 해도 어차피 학원이나 바깥에서 접촉하면서 감염이 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학교가 오히려 더 안전한 것이 아닌가 이런 얘기도 나오고있습니다.

    또한 교육뿐만 아니라 돌봄의 문제도 있고 또 지역간 교육의 격차가 크게 문제가 되고 있어서 아마도 올해는 좀 더 대면 수업을 많이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그럼 교수님 말씀대로라면 2학기 전면 등교까지도 가능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지금?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아마도 저학년이나 미취학 초등학교밑에 유치원이나 유아원 같은 경우는 가능하면 전면 등교를 하고 그다음에 고학년 같은 경우에는 좀 띄워서 학교를 갈 수 있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 앵커 ▶

    1학기에도 당장 가능하다는말씀이시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저학년의 경우는 전면등교가. 그러면.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아마 고민해 볼 것 같은데요.

    100%는 아니더라도 지난번처럼 무조건 다 온라인으로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가는 거는 너무 적고 그보다는 훨씬 더 많이 가게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방역 당국에서도 약간 이견들은 있으신 것 같으십니다.

    등교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십니까?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사실은 우리나라는 저학년들, 초등학교를 학교를 안 보냈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그렇게 코로나 팬데믹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냈거든요.

    그 이유는 저학년의 어린아이들을 집에 혼자 두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부모가 일하러 나가면서도 아이들 집에 혼자 두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잖아요.

    그래서 아마도 올해는 가능하면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돌봄도 받고 이런 방향을 유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교육 격차 문제도심각하고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아이들의 경우에 예를 들어서 아이들도 등교의 문제나 우려를 전달하시는 방역 당국 간 이견이 좀 많으신 건가요, 어떻습니까?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방역 당국도 이제는 아이들은 좀 학교에 가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또 아이들이 임상에 계신 의사 선생님들도 소아과 선생님들도 아이들은 걸려도 거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특별히 치료해줄 것도 없다, 이렇게 많이 이야기하시고 재택으로 치료를 해도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 앵커 ▶

    그럼 교수님 말씀하신 건 한때 약간 논란이 됐던 정은경 본부장의 지난해 논문.

    그거랑 당연히 비슷한, 일치한말씀이시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의 청장의 논문은 5월에서 7월까지 상황인데 저희가 12월까지 상황을 봤어도 아이들이나 소아, 청소년의 학생 감염은 상당히 적었고 또 대부분 성인한테서 감염된 상황이었다. 그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지금 어떤 이 비인가 학교 때문에 다시 확산세가 불이 붙어서 걱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교는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신거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지금 상황이 조금 더 악화되더라도?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아무래도 학교는 가능하면 좀 늘려가면서 성인들의 감염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싶습니다.

    ◀ 앵커 ▶

    내일 백신 접종 세부 계획 나오는데요.

    대략 방향이 잡힌 거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 계획 세부 발표하기 직전 오늘 또 마지막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있는데요.

    저희가 우선순위라든지 아니면 예진표라든지 지침, 의료인을 위한 가이드라인이라든지 이런 모든 것을지금 검토하고 논의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마 오늘은 다 결론이 날 것같습니다.

    ◀ 앵커 ▶

    최종적으로까지 약간 순서에 있어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 있었나요?

    어떻습니까?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의료진을 먼저 맞는다는 것에는 별로 이견이 없고요.

    이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우리가 백신이 언제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지만 그 회사 문제로 언제든지 조금 상황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게 그게 어려운 점입니다.

    ◀ 앵커 ▶

    그러면 그 상황 변화가 생겼을 경우에는 지금 예측하는 게 무의미해지는 거 아닌가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지만 어쨌든 순서대로 가는 거는달라지지 않을 것 같고요.

    ◀ 앵커 ▶

    우선 접종 대상의 순서는 달라짐이 없다, 이 말씀이시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시장 날씨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조금 늦어질 수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한때는 50세에서 64세까지인가요?

    그 연령층이 약간 당겨질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건 아닌가 보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건 아닙니다.

    ◀ 앵커 ▶

    그건 아니고 그건 원래 성인에 그냥 포함되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지금으로서는 3분기에 다 맞추겠다. 이게 계획은 맞는 거고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건 달라지지 않고요.

    이제 맨 앞에 고위험 의료 기관의 의료진을 가장 먼저 그다음에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계신 입소자나종사자.

    그다음에 65세 이상 노인의 연령의 높은 순서부터 내려오는 것이 2분기까지.

    그러니까 올해 6월까지 이렇게 한 1000만 명을 접종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건 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6월까지 1000만 명,2분기까지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다음에 나머지 3분기에 나머지 70%를 다 맞추는 거고요?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어떻습니까?

    교수님이 보시기에 지금 의료진 그러니까 접종을 하는 의료진이나 이런 준비는 다 돼 가고 있는 건가요,지금?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런 방식의 예방접종이 처음이기 때문에 여러 혼란은 있을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교육도 시행하고 각 지자체별로 훈련도 하고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앵커 ▶

    외국의 경우에 보도를 보면 무슨 접종을 시킬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의사부터 여러 가지 비슷한 훈련을 받은 분들을 동원해야 한다. 이런 논의도 있는 것 같던데 우리나라는 그 정도 상황은 아닌가 보죠?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한번 논의를 해봐야 하는데 우리나라도 인력이 부족한 건 맞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의료기관에서 다 일을 하고 계시는데 그런 분이 아닌 다른 의료인들을 충분히 확보하기는 어느 나라나 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우리나라도 외국에서 논의되는 그런 부분을.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래서 공중보건의도 그렇고 군의관도 그렇고 이런 분들이 다 동원이 돼야 할 것 같고 지자체별로 의료기관하고 계약을 해서 또 지원도 받고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모란/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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