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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름 동쪽으로 이동…강풍·한파특보

눈구름 동쪽으로 이동…강풍·한파특보
입력 2021-01-28 13:55 | 수정 2021-01-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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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과 수도권에 쏟아지던 눈은 그쳤지만 이제는 동쪽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서경 캐스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이서경 캐스터 ▶

    서울은 눈이 그치고 해마저 나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전 10시 무렵 1시간 만에 3, 4cm 안팎의 눈이 쌓일 정도로 강한 눈보라가 몰아쳤는데요.

    지금은 눈이 그치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고요.

    쌓여 있던 눈도 이처럼 녹고 있습니다.

    반면 눈구름이 옮겨간 동쪽 지방으로는 이처럼 하얀 눈이 쉴 새 없이 쏟아지면서 앞을 제대로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도 지방과 이제는 경상도 지방까지도 눈이 내리고 있고요.

    눈구름의 이동 속도가 시속 50km 안팎으로 빠른 상황이어서 이들 지역의 눈도 오래 지속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파주에는 5.5cm, 서울에도 3.6cm의 눈이 내렸고요.

    충북 증평에도 3.7cm의 눈이 내리는 등 충북 지방을 중심으로 적설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의 눈은 오늘 중에 그치겠지만 충남과 전라도 그리고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강원도와 충북, 전라도 지방에 3에서 최고 10cm 안팎, 전라도 동부 지방으로도 최고 15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요.

    경상도 내륙 지방으로도 1에서 5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눈은 차츰차츰 그치는데요.

    이제는 강풍과 한파가 기다리고 있다고요?

    ◀ 이서경 캐스터 ▶

    그렇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 섬 지방에는 시속 70km 이상의 순간 돌풍이 기록되기도 했고요.

    오늘 밤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강원도에는 한파경보가, 서울 등 중부 지방과 전북, 경상도 내륙 지방으로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19도, 서울도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그래도 한파가 오래가지는 않아서 주말부터는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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