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회복‥중국 금리 안정 탓"
"코스피 2,600선 이하부터 5000까지‥증권가 전망도 엇갈려"
"연기금, 증시 활황에도 기계적 매도"
연기금, 매도 폭탄‥개인 "지수상승 막아" 우려
염승환 "제도 개선 전까지는 공매도 재개 반대"
염승환 "홍콩식 공매도 제도 도입 찬성"
염승환 "미국 공매도 전쟁 이해‥얼마나 울분에 쌓였으면"
셀트리온, 공매도 전면전 선포에 급등
셀트리온 급등‥'한국판 게임스톱' 예고?
"주관 없이 몰려 있는 종목에 투자하면 위험"
"주식 초보, 5년~10년 후를 보고 투자하라"
"급락장에도 버텨야‥기업 주가는 하락해도 기업 가치는 상승할 수도"
염승환 "테슬라, 실적만 보면 '거품'‥장기적으로는 거품 아냐"
◀ 앵커 ▶
거침없이 상승하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게임스톱처럼 국내에서도 공매도 반대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부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부장님, 먼저 가장 궁금한 건 지금 우리 주가 상황은 어떤 건가요?
좀 빠져서 불안해하는 개인 투자자들 많은데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지난주 금요일까지는 급락을 4일 동안 했는데 오늘은 다행스럽게도 3000포인트 회복하면서 오히려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오늘 분위기 좋고 지난주에 사실 많이 빠졌던 쪽이 대형주들인데 그쪽이 많이 오르면서 반등하고 있고 사실 오늘 시장의 오름 가장 정확한 배경은 중국의 금리안정이라고 보고 있어요.
중국 금리가 지난주에 많이 급등을 했잖아요.
그래서 이거 긴축의 신호가 아니냐.
이렇게 봤는데 오늘 중국의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많이 공급을 하면서 중국 단기 금리가 다시 급락전환했습니다.
이 부분이 오늘 국내 증시 투자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증시가 일단 모처럼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 앵커 ▶
지금 전 국민들이 주식 투자에 나선다. 과장하면.
이런 모습인데요.
어떻습니까?
그래서 위험 경고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부장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위험 경고가 좀 강하게 위험 경고가 나와야 할 상황인가요?
아니면.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1월 초가 좀 위험했어요.
1월 초에 그래도 1월 둘째 주로 제가 기억하거든요.
주말에 좀 참지 못하셨던 분들이 대거 객장에 몰려가셔서 그날 정말 엄청난 계좌가 터졌고요.
그날 하루에만 개인 투자자가 4조를 매수했어요.
그러니까 못 참고 매수를 하신 건데 그때 지수가 3520 정도일 때입니다.
그런데 지금 최근에 급락해서 2590까지 빠졌거든요.
그러니까 3000 이하까지 온 상황에서는 여기에서 증시가 굉장히 과열됐다고 보기 어려운 구간이기 때문에 지금 구간에서는 이렇게 너무 조심할 필요는 없고 다만 증시가 저번처럼 너무 한쪽으로 그러니까 3200, 3300 이렇게 쏠리는 분위기가 나올 때는 여러분이 조심을 하셔야겠지만 지금 자리는 그렇게 우려할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자리는요.
그게 어떤 다수파신가요?
아니면 부장님 말씀이 지금 어느 게 다수파이신가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이게 증시가 되게 요즘 웃긴 게 보통 장에 가면 다 한쪽으로 쏠리거든요.
◀ 앵커 ▶
그렇죠.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안 좋으면 안 좋다 그러고.
그런데 요즘에 증권가도 다 반반입니다.
그러니까 한쪽은 2600까지 파진다고 보시는 분도 계시고 5000 보시는 분도 계세요.
그러니까 극단적으로 갈려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저는 중장기적으로는 강세론자인데 단기적으로는 쉬어 가는 장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중장기적이라 하시면 올해까지는 강세장이 간다.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강세장 계속 유지한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국민연금 계속 어마어마하게 팔고 있습니다.
그건 어떤 건가요?
그게?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국민연금이 자금 운용을 하잖아요.
해외 주식과 국내 주식, 채권 비중을 나타내는데 몇 년 전부터 계획을 세우는 게 있어요.
그런데 국내 주식 비중 계속 늘립니다.
작년이 17%가 넘었는데 올해는 16%대로 떨어지고 2022년에는 제가 알기로는 15%로 떨어져요.
그랬는데 지수가 올라갔잖아요.
오르면 국내 주식 비중이 더 늘거든요.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일단 줄이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연기금이.
◀ 앵커 ▶
의무적 규정인가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의무적으로 지금 규정을 하고 있고 반면에 해외 주식 비중은 오히려 늘려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국민연금 입장에서는 사실 개인 투자자분들이 굉장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화를 내시기는 하는데 국민연금의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입장에서는 지침을 또 안 따를 수는 없거든요.
◀ 앵커 ▶
그렇죠.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래서 기계적으로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앵커 ▶
규정을 만질 필요가 있다고 보시는 거죠, 지금?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증시가 이렇게 올라온 상황에서 예전에 몇 년 전에 만든 그거 때문에 기계적으로 올라오다 보니까 시총 비중 때문에 줄이고는 있는데 그런데 시장 상황에 맞게 저는 유연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개인 투자자분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왔잖아요.
이 자금들이 그래도 한 푼, 한 푼 아껴서 지금 투자하신 돈인데 그게 연기금에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서 흔들려 버리면 굉장히 나중에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좀 개인적으로는 유연하게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앵커 ▶
그게 제도적으로 유연하게 금방 수정은 가능한 건가요, 그게?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거는 연기금에서 알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그게 하나 논란이 있고요.
공매도 부분이 요즘 뜨거운데 일단 염 부장님 개인적 견해는 찬성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
개인적으로.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공매도의 순기능도 분명히 있어요.
거품을 차단하는.
전 세계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빼고는 다 풀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국내 공매도의 문제는 예전에도 나왔지만 무차익 공매도라고 그냥 주식을 빌리지도 않고 팔아버리는 거죠.
이건 어쨌든 불법인데 이미 자행이 됐고 그다음에 공매도 같은 경우는 지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개인 투자자분들은 외국인, 기관처럼 똑같이 공매도를 할 수가 없어요.
내가 원하는데 내가 이 정도 공매도하고 싶은데 가면 빌려주지 않습니다.
약간 차별화가 너무 심한 거죠.
외국인, 기관은 정보력도 우위에 있는데 공매도는 마음껏 할 수 있고 그런 제도 개선을 한 다음에 하는 거는 찬성인데 아직은 시스템이 전혀 안 갖춰져 있거든요.
그래서 그게 좀 어느 정도 공평해 질 때까지는 저건 지금처럼 계속 공매도 금지가 되는 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전제는 그거네요, 하여튼.
제도 개선과 불법적 행위를 막고 제도개선이 있으면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제도 개선이 있으면 그게 어차피 그동안 해왔던 거니까.
다만 이런 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분들이 불안해하는 게 특히 중소형이거든요.
그래서 홍콩식 이런 공매도 제도도 도입하자는 쪽인데 저는 거기에는 굉장히 찬성인 게 홍콩식 공매도제도라는 게 특정 대형주만 이렇게 몇 개만 딱 잡아서 공매도로 허용하는 건데 국내에도 그런 걸 한번 도입해 보면 좋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중소형 제도는 굉장히 수급적으로 취약하거든요.
공매도에 취약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대형주는 워낙 매매가 많잖아요.
그래서 공매도가 나온다고 해서 크게 영향 안 받거든요.
그래서 홍콩식 공매도 제도는 한번 도입해 볼 만한 필요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공매도 관련해서 지금 외국에서도 그렇고 미국에서도 그렇고 굉장히 뜨거운 전쟁인데요.
바람직합니까, 지금 일단 경제적으로?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게 바람직하지는 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이 배경을 아셔야 할 것 같아요.
얼마나 개인 투자자분들이 울분에 싸였으면. 이거거든요, 사실. 미국도 미국은.
◀ 앵커 ▶
얼마나 당했으면 그동안에.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저도 이 뉴스 보고 깜짝 놀랐거든요.
미국이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미국에서도 저런 일이 있다는 건 미국의 개인 투자자분들도 그만큼 공매도 세력한테 굉장히 쌓인 게 많았다는 거예요.
그게 한 번에 표출돼서 나타난 건데 무슨 운동 펼쳐질 정도로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나오게 된 배경은 기관 투자자들의 어떤 과거의 행태에 대한 또 개인 투자자분들의 비난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게 잘됐다, 잘못됐다 보다는 어느 정도 정상화되기 위한 하나의 저는 과정이다.
◀ 앵커 ▶
그런데 경제적으로는 어떻습니까?
그만한 가치가 없는 기업을 공매도랑 싸우기 위해서 몰려가서 올려놓는 행위 자체는 경제적으로는 크게.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게 앵커님 말씀대로 펀드멘털 상황으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시가 총액이 이십몇 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게임스톱이 뭐 하는 회사냐 하면 게임, 비디오 게임을 빌려서 집에서 하는 건데 요즘 온라인 시대예요.
◀ 앵커 ▶
사양 산업인데.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사양 산업인데 그게 시총이 20조라는 것.
그건 누가 봐도 거품이 맞는데.
◀ 앵커 ▶
개인 투자자 분노.
울분.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분노.
그래서 이건 경제적 가치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앵커 ▶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우리나라는 약간 비슷한 움직임이 있는데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오늘 보니까 일부 바이오 한 주 부분이.
◀ 앵커 ▶
셀트리온인가.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뉴스 좀 나오면서 한국도 그런 종목들이 타깃이 됐다. 이런 뉴스들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한국도 지금 한국은 사실 공매도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기 어렵기는 하지만 한국의 대표적으로 아까 셀트리온 말씀해주셨지만 공매도 하면 거의 셀트리온이었거든요. 그동안.
그래서 개인 투자자분들이 예전부터 셀트리온 공매도에 대해서 불만이 되게 많으셨어요.
기관이나 외국인들한테.
그런데 게임스톱 사태가 퍼지다 보니까 여기까지 좀 이게 전이가 돼서 펼쳐지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현상들은 이해는 가지만 기업의 주가는 그런 수급적인 논리보다는 펀드멘털로 가야 하는 게 맞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의 주가 변동성은 유의하실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시청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주식이요.
요새 주식에 뛰어드는 분들이 너도나도 너무 많으니까. 안 해본 분들도 뛰어든다는 말입니다.
충고 하나 해주시죠.
조언이랄까.
어떻게 하라는, 주식 투자.
워낙 모르면서 하시는 분도 많으니까.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러니까 주식 투자하기 전에 주식을 한 번도 안 하셨던 분들은 적어도 식상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내가 사려는 기업을 왜 사는지 정도는 알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대부분의 투자자분들 제가 상담해보면 물려 있는 종목들 대부분 보면 왜 사는지 이유를 모르세요.
그러니까 누가 추천했다.
그냥 이거 뉴스 듣고 그냥 좋아 보여서 샀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으신데 그게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여러분이 이 종목 투자하려는 명확한 이유를 결정하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삼성전자 반도체가 좋으니까 나는 반도체 사이클을 보고 들어갔다.
그것도 좋은 이유예요.
아니면 내가 요즘에 SK그룹이 수소에 투자를 하니까 나는 그런 게 MnA가 활성화돼서 재평가받을 것 같다.
그런 명확한 논리에 의해서 여러분이 그래서 내가 샀으면 좋은데 대부분은 그런 주관이 없으세요.
그냥 주관 없이 그냥 무조건 누가 사라 그래서 사고 이런 것들이 되게 심하세요.
그러니까 그러지 마시고 여러분이 적어도 매수하시기 전에 우리가 백화점 갈 때 명품백을 사더라도 조사 다하시잖아요.
그런데 그런 조사도 안 하시고 그냥 남들 말에 의해서 너무 쉽게 사시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 앵커 ▶
그런데 개인이 제가 궁금한 건 특히 조사를 해서 산다 그래도 개인의 정보력의 한계가 있고 한데 그게 옳은 판단이라는 근거는 또 없지 않습니까?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요즘 제가 이 말씀 드리는데 옛날에는이 말이 안 맞을 수 있는데 지금은 여기 MBC 뉴스도 다 유튜브 통해서 나가고 유튜브 검색하시면 그냥 증권사 애널리스트 고액 연봉자분들이 삼성전자가 어떻습니다.
다 알려주세요.
◀ 앵커 ▶
정보양이 굉장히 평등해졌다이 말씀이시죠?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러니까 이것이 충분히 공부가 될 수 있어요.
다 나오니까.
그래서 과거처럼 여러분이 그냥 누구 말만 듣고 살 필요가 없는 게 그런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들이 지금 너무나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은 그런 걸 활용해서 투자하시면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은 개인도 얼마든 전문가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러니까 들어오시는 순간 레벨 업을 하실 수 있어요.
옛날에는 정보가 비대칭돼서 증권사에서 흔히 말하는 리서치 에널리스트가 개인 투자자한테 그런 고급 정보를 알려 주지를 않아요.
알 수가 없어요.
그런데 지금은 각 증권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모든 정보를 다 가감없이 알려줍니다.
그래서 너무나 지금은 정보가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애널리스트는 그러더라고요.
오픈북 테스트라고.
그 정도로 정보가 다 노출돼 있는데 활용하기는 나름 이거든요.
◀ 앵커 ▶
개인도 공부를 하려면 얼마든 깊은 공부를 해서 투자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너무나 쉽게 할 수 있는 조건이니까 여러분이 거기에 대해서 소홀히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염 부장님께 이걸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새로 들어오는 분들은 올해 한 2, 3년 안에 이러이러한 분야가
유망하니까 그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해봐라 하면 뭐를 추천하시겠습니까?
어떤 분야.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러니까 그게 너무나 많기는 하지만 여러분이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1년, 2년 좋아지는 게 아니라 앞으로 5년, 10년 후에 여러분의 상상력을 발휘해보세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너무 뻔하지만 전기차, 앞으로 10년 안에, 10년 동안 계속 성장할 것 같고.
최근에 애플이 기아차에 러브콜을 보낸다는 뉴스가 나온 것처럼 그게 원하는 게 뭐냐 하면 자율주행차거든요.
그러면 자율주행과 관련된 산업이 뭐가 있나.
그런 것도 공부를 해보시고 또 최근에 각광받는 게 우주 항공이라고 일론 머스크가 지금 인공위성을 쏘잖아요.
옛날에는 돈이 안 되는 사업이었어요.
너무 돈만 들고.
그런데 그런 사업들이 이제는 비즈니스 모델로 바뀌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당장 1년에 끝날 건지, 이걸 한번 상상력을 발휘해 보시면 어렵지 않거든요.
그래서 조금만 더 상상력 발휘하셔서 내가 투자하려는 공부하려는 산업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최소 5년, 10년짜리 사이클인지 그걸 공부하신 다음에 그 사이클이 보이면 거기에 선두 업체들이 딱 있잖아요.
그걸 매수하셔서 장기 투자 하시면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왜 어렵냐면 중간 중간에 급락장 올 때 마음이 변심하세요.
내가 잘못했나.
그런데 그것만 잘 극복하시면.
◀ 앵커 ▶
공부하고 들어가고 급락장에 버티고.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버티면 되는데 못 버티시더라고요.
너무 변동이 심해 버리면.
◀ 앵커 ▶
장기적으로 들어가고.
공부해서 들어간 다음에 급락이 온다고 해도 흔들리지 말고 버텨라. 이 말씀이시죠?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기업의 주가는 떨어져도 보면 그 뒷면에 있는 가치는 올라가는 기업이 되게 많아요.
그러면 주가는 떨어졌잖아요.
◀ 앵커 ▶
그때 더 사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장기적으로 보면.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휴대전화를 100만 원에 팔다가 50만 원에 팔면 누구나 가서 사는데 주식은 안 싸요, 싸지면.
오히려 무서워서 도망가시고.
그러니까 그렇게 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부장님.
시간은 다 됐는데 마지막 질문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테슬라, 방금 아까 말씀하셔서 그런데 거품입니까, 아닙니까, 솔직히?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솔직히 그냥 기업 가치로는 거품 맞죠.
기업 가치로.
지금 버는 돈에 비하면.
그런데 왜 거기에 거품이 씌워졌냐.
앞으로 10년 후에 테슬라가 그 시대의 전기차 시장.
그 이면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자율주행까지 한다는 얘기예요.
◀ 앵커 ▶
이 정도면 충분한.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장기적으로는 거품은 저는 아닌데 당장의 실적만 보면 거품은 맞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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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완전정복] 염승환 "왜 핸드폰은 싸지면 사면서 주식은 싸지면 파나?"
[경제 완전정복] 염승환 "왜 핸드폰은 싸지면 사면서 주식은 싸지면 파나?"
입력
2021-02-01 15:16
|
수정 2021-02-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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