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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89명…두 달여 만에 2백 명대

신규 확진 289명…두 달여 만에 2백 명대
입력 2021-02-08 13:55 | 수정 2021-0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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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89명 추가됐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89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이 264명, 해외 유입이 25명이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2백명대로 떨어진 건 3차 유행이 본격화되던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77일 만입니다.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주말 영향으로 검사 수도 적었던 터라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엔 이른 상황입니다.

    또 설 연휴 동안 전국적인 대규모 이동이 예상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2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발생 환자의 8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대구에서 20명, 부산과 광주에서 각각 7명, 강원에서 4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운동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명, 광진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집단감염도 잇따라 발생해 대구 북구 일가족 관련 8명,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 관련 5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오늘부터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 1시간 연장됩니다.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설 연휴 기간의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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