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 웹소설, 글로벌 시장 점령
한국 '웹툰 1조'‧'웹소설 6,000억 원' 규모
한국 콘텐,츠 글로벌 시장 장악 비결‥"재미‧열린 참여"
네이버, 세계 최대 웹소설 업체 '왓패드' 인수‥웹툰 이어 웹소설도
40~50대도 많이 보는 웹툰‧웹소설,
웹툰 캐릭터 전성시대‧'생활용품‧맥주'와 콜라보
"웹소설의 장점‥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잘 되는 작품은 마케팅 하지 않아도 인기"
"네이버 웹툰 연재 작가 일 년에 평균 3억 원 수익"
"웹툰‧웹소설 저작권은 작가에게"
"웹툰에 먼저 공개 후 종이책 시장에서 출판"
"웹툰‧웹소설, 짧은 작업시간‥지금 시대의 고민 담아"
◀ 앵커 ▶
한국의 웹툰과 웹소설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얼마인지 한국의 웹스토리 시장이 가지는 가능성은 무엇인지 이희윤 네이버웹툰 아이피 사업 팀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이게 요새 화제가 되고 있는 게 사업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인가요, 이 시장이?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현재 세계적으로 시장이 많이 성장하고 있고요.
한국에서는 웹툰 시장이 한 1조.
◀ 앵커 ▶
1조.
매출 기준 말씀하시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거래액 기준이고요.
웹소설도 안 6000억, 전 세계 기준으로는 한 32억 달러 기준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딱 듣기만 해도 굉장히 큰 규모 같은데요.
특히 한국 웹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것 같은데 한국의 웹툰이 가진 강점이 뭔가요?
한국 문화의 강점을 가진 하나로서 번져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고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웹툰 플랫폼 안에 많이 있고요.
사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이유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발표이기 플랫폼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경쟁력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외국은 안 그런 가요, 그러면?
외국.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외국은 지금까지 달랐던 것 같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도전 만화, 미국 같은 경우는 캠퍼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마추어 작가 누구나 이 플랫폼에 콘텐츠를 올릴 수 있습니다.
◀ 앵커 ▶
열린 공간에서 경쟁을 해서 퀄리티가 높다, 이 말씀이신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이게 웹소설의 경우도 경쟁력이 있나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현재 저희도 해외로 진출을 하기 위해서 웹소설 해외 서비스를 준비하고있고요.
SNS나 바이럴을 통해서 웹소설도 해외 독자들이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외국보다도 이 소설 분야도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고 봐야 하나요?
웹툰 말고도?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아무래도 저희 같은 경우에는 웹에 포커싱이 돼 있다 보니까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 입장에서도 형식에 구해받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거든요.
아마 외국 독자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캐나다 업체, 세계 1위
웹소설 회사를 인수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 앵커 ▶
성장 가능성 때문에 그러신 거겠죠, 당연히?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물론이죠.
웹소설 시장이 지금까지는 해외에서 웹툰이 시장이 크게 각광을 받아왔었고 그만큼 성장을 해왔고요.
앞으로는 웹소설이 또 바통을 이어받아서 더 성장을 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웹소설의 어떤 주요 수요층, 구독층, 독자층은 좀 젊죠, 아무래도?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주로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세요.
그러니까 보통 10대나 20대들이 많이 보지 않냐.
그런데 이걸 바꿔 말하고 싶은데요.
사실 과거에는 TV 드라마들을 30대, 40대들이 많이 본다고 했었잖아요.
그런데 사실 그 이유는 30대, 40대가 TV 앞에서 TV를 소비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렇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10대와 20대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소비하는 시간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10대와 20대들이 그만큼 상대적으로 웹툰과 웹소설, 이런 콘텐츠를 접하는 시간이 더 많은 거죠.
◀ 앵커 ▶
그렇다면 3, 40대라고 해서 덜 보지 않는다는 가능성을 본다는 말씀이시죠?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오히려 저희 콘텐츠에 대한 통계 지표들을 보면 의외로 우리가 40대, 50대들은 이런 콘텐츠를 안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굉장히 많은 수들이 보고 있어요.
◀ 앵커 ▶
그렇다면 이게 이제 상스러운 말일지 모르겠는데 돈이 어마어마하게 되는 사업 같은데요.
이게 또 읽는 조회수로만 돈이 되는 건 아니죠?
그러니까 무슨 캐릭터 사업.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 앵커 ▶
단계적 규모가 더 큰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물론 아직까지는 유료 콘텐츠 수익이 훨씬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요.
많이 보시겠지만 드라마로 영화로 많이 개발이 되고 있고, 최근에는 생활용품 그리고 아마 마트에 가보시면 맥주에도 저희 캐릭터가 입혀진 것들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만큼 외부에서 생긴 수익이 늘어나고 있죠.
◀ 앵커 ▶
그러니까 이 산업 자체로 어마어마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 앵커 ▶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젊은 친구들 중에는 웹소설을 쓰겠다, 웹툰 작가가 되겠다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정보 좀 주시죠.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 저희가 이렇게 하면 웹툰 작가가 된다, 이렇게 하면 웹소설 작가가 된다는 걸 정해 놓고 있지는 않아요.
일단 저희가 기본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도전만화, 그리고 챌린지 리그.
그러니까 아마추어 작가들이 누구나 쓸 수 있는 공간을 열어놓거든요.
그런데 이 공간 자체가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기 작가라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로 웹툰 작가, 웹소설 작가를 꿈꾸고 데뷔를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다른 일을 하다가 데뷔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거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사실 누구나 콘텐츠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고 누구나 공감 가는 소재가 있다고 한다면 사실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여기 앉아 계시는 앵커님도 어떻게 보면 창작자라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사건이나 사고를 스토리텔링을 해주시는 거잖아요.
그런 게 일종의 창작의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저희는 사건이나 사고를 창작하지는 않으니까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그렇죠.
◀ 앵커 ▶
그런데 그분들이 신인분들이 등용하는 그거랑 예를 들어서 프로 작가도 여기에 설 수 있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그럼요.
◀ 앵커 ▶
프로 작가도 똑같이 경쟁을 하는 건가요?
열린 공간에서?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저희는 다 똑같은 선상에 두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프로 작가들도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네.
◀ 앵커 ▶
그래도 회사 입장에서 보면 이건 될 작품이다, 안 될 작품이다.
좀 선구안이 다르실 거 아닙니까?
그 선구안으로 될 작품들은 어떻게 발굴을 해서 어떻게 하세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저희도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출발을 해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을 검토하는 담당자도 한 명의 독자거든요.
독자로서 내가 이 작품에 재미를 느꼈느냐.
혹은 정말 눈물을 흘릴 정도로 정말 감동적이었느냐.
아니면 정말 긴장감을 주었느냐.
사실 이런 것에서부터 출발을 하거든요.
그러고 나서 내가 만약에 이 작품을 연재한다면 어떤 사업을 연계할 수 있을 것인가를 추가적으로 검토를 하게 되죠.
◀ 앵커 ▶
그러면 그런 뛰어난 작품을 발견하게 되면 그런 작품에 마케팅이나 이런 작업을 하시는 건가요?
예를 들어서 이 작품을 보셔야 하니까.
이런?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 우대를 한다기보다는 저희는 사실 이런 작품은 이런 부분을 더 긁어주면 더 좋아질 수 있겠다, 사실은 마케팅을 지원하죠.
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잘되는 작품은 저희가 굳이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다 알아서 찾아보시더라고요.
◀ 앵커 ▶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건 여기에 글을 써서 잘 되면 얼마나 벌까.
뭐 이런 건데 제가 너무 돈 얘기만 하나요?
어느 정도 버십니까?
톱 작가들은, 소설, 웹툰.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 이게 어느 정도 폭도 좀 있고 사실 가장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저도 주변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 앵커 ▶
그렇죠.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도대체 웹툰 작가가 얼마나 벌길래 요새 이렇게 웹툰, 웹툰 하냐 그렇게 하시는데 저희가 보통 대내외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보통 저희 연재 작가들이 3억 정도?
연에 3억 정도.
◀ 앵커 ▶
그 정도면 톱클래스에 드는 분들이 3억 정도.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전체 연재 작가의 평균이.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일반인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생각이 드실 거예요.
◀ 앵커 ▶
톱클래스에 계신 분들은 얼마나 많이 버시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그보다 더 많이 버는 작가분들도 계시죠.
◀ 앵커 ▶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기는 그런가 보죠?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네.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 수익 구조는 플랫폼과 작가가 이렇게 나누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서로 수익 시열을 하게 되고요.
사실 일종의 작가와 저희 웹툰 플랫폼이 공동 사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플랫폼을 통해서 작가의 콘텐츠를 연재를 하고 작가는 반대급부로 플랫폼에 콘택트를 제공을 하고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기타 사업 영역들은 작가들이 건드리기 쉬운 영역은 아니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리소스를 투입해서 혹은 더 투자를 하기도 하고요.
그런 식으로 공동 사업 형태로 하고 수익을 나누게 됩니다.
서로가 어떻게 보면 리소스를 투입한 만큼 수입 시열을 하게 되죠.
◀ 앵커 ▶
그러면 요새 잘나가는 영화나 그런 것들이 웹툰, 웹 소설 이런 데서 많이 오는데, 소스가.
그 저작권 같은 부분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정리가.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존경하는 기본적으로 작품의 저작권은 작가님이세요.
그리고 저희는 그 작품을 어떻게 보면 사업화하는 서비스하는 대리인으로서 사실 작가님들과 같이 협업하는 거죠.
◀ 앵커 ▶
지금 상대적으로 웹툰, 그러니까 만화라고 표현해도 되는 건가요?
맞는 거죠, 그건?
아닌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 웹툰이라는 용어는 플랫폼이 변화하게 되면서 생겨난 용어라고 보시면 되고요.
어떻게 보면 만화의 한.
◀ 앵커 ▶
만화 맞죠?
만화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 경쟁력이 굉장히 인정을 이미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웹 소설의 경우는 언어의 장애 때문인가요?
어떤 번역의 장애 때문에 그런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말씀하신 대로 번역의 이슈가 굉장히 크긴 큽니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번역해야 하는 분량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언어의 뉘앙스를 효과적으로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느냐.
이런 것에 대해서 고민도 사실 더많이 해야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웹툰에 비해서 해외 진출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이제는 그 결실을 보게 되는 순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네이버 차원에서 그러면 해외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고급스러운 번역을 제공하시는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맞습니다.
저희가 직접 번역을 하고요.
그 번역물을 해외 독자들한테 보여줄 예정입니다.
◀ 앵커 ▶
운영을 하고 계시니까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요새 어떤 전업 작가를 지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분들에게 이런 걸 준비하시라, 이런.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은 뭘 꼭 보통 이런 말씀을 물어보시면 그림을 얼마큼 그려야 하나요, 아니면 스토리를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하나요.
사실 그런 것보다는 자기가 갖고 있는 이야기를 주변을 사람들한테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어요.
결국은 주변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야기가 다른 모든 사람들한테도 공감을 해 줄 수 있거든요.
그러고 나서 사실 조금 더 어떻게 보면 세련된 스토리텔링 기법, 세련된 작화 기법 이런 것들을 공부할 필요가 있겠죠.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들이 이 이야기에 공감을 하느냐 인 것 같아요.
◀ 앵커 ▶
그러면 이쪽 시장이 이렇게 커지다 보면 옛날에 종이책을 쓰시던 프로 작가분들도 이쪽에 뛰어들어도 되는 던가요, 지금?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물론이죠.
실제로 그 작가님들이 많이 웹툰 시장에 도전하고 계시고요.
실제로 빛을 보고 계시고요.
◀ 앵커 ▶
그렇다면 그분들은 종이책 시장은 따로 책을 쓰고 같은 콘텐츠를 여기도 올리고 이런 것도 가능한 건가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지금은 오히려 웹툰에 먼저 작품을 올리고 그 제품을 다시 종이책 시장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 앵커 ▶
시간은 얼마 안 남았는데요.
인기 작가가 아까 비슷한 주변에 많이 들려주시라는 이야기, 입문자들은 그런데 웹툰이나 웹소설의 인기 작품의 공통성이랄까요?
공통점이랄까, 이런 게 있습니까?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공통점이요?
일단 제가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건 사실 공감인 것 같고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그 작가님들은 자기 작품에 굉장히 많이 집중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간혹가다가 사실은 제가 수익이나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기 어려워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단순히 이 직업을 돈만 보고 바라보는 건 잘못된 시각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분들은 어떻게 보면 그 하나의 작품을 위해서 짧게는 수년, 그리고 더 길게는 십수 년 동안 작품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그 공력을 기울인 것만큼 그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거죠.
◀ 앵커 ▶
제가 이건 잘 몰라서 여쭤보는 거니까 혹시 지망하시는 분들도 기분 나빠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식은 웹소설의 경우 문학성이라는 건 아무래도 종이에 책을 쓰는 전업 작가보다 떨어지지 않느냐,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사실 문학성이라는 것은 보는 기준에 따라서 좀 다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웹툰이나 웹소설은 아무래도 작업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고 보기 때문에 굉장히 시의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는 고민, 그리고 그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들.
그것들을 콘텐츠에 그대로 담아내기 때문에 사실 이게 문학성이 아니라고 판단을 한다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사실은 이것은 지금을 살아가는 새로운 문학성이라고 생각해요.
◀ 앵커 ▶
문학성이라는 질문은 제가 누구의 말을 듣고 질문 드린 거지 제 생각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희윤/네이버웹툰 IP Business팀장 ▶
알겠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외전
[이슈 완전정복] 한국 스토리의 세계적 강점은?, 웹툰 웹소설시장의 세계적 규모는?
[이슈 완전정복] 한국 스토리의 세계적 강점은?, 웹툰 웹소설시장의 세계적 규모는?
입력
2021-02-10 15:16
|
수정 2021-02-10 15:4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