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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靑 민정수석, 대통령에게 거취 일임

신현수 靑 민정수석, 대통령에게 거취 일임
입력 2021-02-22 14:47 | 수정 2021-02-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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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간부 인사를 앞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으며 사의를 표명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나흘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숙고의 시간을 가진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단 자신의 거취를 문재인대통령에게 일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신현수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현수 수석은 오늘 아침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현안 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고 오후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도 예정대로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신현수 수석은 앞서 지난 7일, 법무부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키는 등의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한 데 반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이 즉각 반려했지만 뜻을 굽히지 않았고 지난주 목요일부터는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거취를 일임했으니 이제 대통령이 결정할 시간만이 남았다면서 신현수 수석이 휴가 중에도 검찰 후속 인사에 대해 법무부와 협의를 한 것으로 안다고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만 대통령의 재가 없이 검찰 인사가 발표됐다거나 신현수 정무수석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감찰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MBC 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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