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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첫 출하…창고로 이송

AZ 백신 첫 출하…창고로 이송
입력 2021-02-24 13:55 | 수정 2021-02-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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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인 국내 생산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경북 안동을 출발해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아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가 나와 있는 경기 이천의 물류센터에선 15만 명분 이상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입고가 모두 끝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발해서 약 한 시간 반 전쯤인 12시 30분에 이곳에 도착한 건데요.

    백신을 실은 트럭이 열리자마자 지게차가 컨테이너 한 대를 들어서 약 10분 만에 입고장으로 옮겨놨습니다.

    지금은 요양병원 등으로 옮겨질 백신을 나눠 담는 소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신이 출발한 시각은 당초 10시 30분쯤 공장을 나설 거라는 계획보다는 15분가량 당겨졌습니다.

    지난번 모의훈련 때처럼 경찰 사이카, 순찰차, 그리고 군사 경찰 차량의 철저한 호위 속에 이송됐는데요.

    이곳 물류센터 주변도 이미 도착 전까지 경찰과 군 인력이 곳곳에 배치돼 있었습니다.

    백신을 담은 무진동 트럭 안에는 컨테이너 두 개가 실려 있었는데요.

    차량 내부의 무게 중심을 맞추는 동시에, 혹시 있을 컨테이너 이상에 대비해 빈 컨테이너 한 대를 여분으로 탑재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앞으로 닷새간 78만 명분의 백신이 매일 약 15만 명분씩 이곳의 물류센터로 옮겨질 예정인데요.

    물량은 식약처가 백신 3만 명 분을 추가로 출하 승인하면서 당초 알려진 75만 명 분보다 늘어난 78만 명 분이 됐습니다.

    백신은 내일부터 차례대로 전국의 보건소 250여 곳과 요양병원 1천 6백여 곳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모레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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