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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 크로아티아, 지진 후 '땅 꺼짐' 속출

[뉴스 스토리] 크로아티아, 지진 후 '땅 꺼짐' 속출
입력 2021-03-05 15:06 | 수정 2021-03-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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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아, 지진 후 '땅 꺼짐' 속출

    들판에 커다란 웅덩이가 눈에 띕니다.

    물도 가득 차있는데요.

    그런데 여기만 있는 게 아닙니다.

    지난해 말 두 차례의 강진이 발생한 크로아티아의 풍경인데요.

    지반이 약해지면서 무려 100여개의 땅 꺼짐 현상이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지하수 수위가 올라가며 지하의 압력 또한 높아지고 있어 이런 땅 꺼짐 현상은 더욱 늘어날 것 같다고 하네요.

    ▶ 소리 지르면 코로나 검사 끝?

    시끄럽게 왜 이러는 거죠? 다들 밀실에 들어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네덜란드에서 새로 선보인 코로나 검사법인데요.

    소리를 지를 때 퍼져 나오는 비말을 수집해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하는 원리입니다.

    절차가 간단하고 검사 속도가 빨라 코로나 검사의 보조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거리에서 춤판이 벌어진 이유

    이번엔 스페인입니다.

    거리에서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치맛단 휘날리며 플라멩코를 추는가 하면 발코니에 나와 노래를 쏟아냅니다.

    사실은 시위를 하는 중입니다.

    140년 역사의 플라멩코 주점마저 재정 악화로 문을 닫게 되자,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건데요.

    2010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플라멩코.

    하지만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은 시설은 90여 개 중 단 6곳뿐이었다고 하네요.

    ▶ 호주, ‘오리너구리’ 보호구역 지정

    포유류면서도 알을 낳는, 지구에서 가장 이상한 동물을 아시나요? 오리너구리 얘긴데요.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데, 호주가 세계 최초로 보호구역 조성에 나섭니다.

    유엔이 지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을 맞아 내년까지 오리너구리 65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전문 병원을 만들기로 한 건데요.

    앞으로 오리너구리도 캥거루, 코알라처럼 호주의 간판 동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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