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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 러시아, 가상화폐 채굴장 성업

[뉴스 스토리] 러시아, 가상화폐 채굴장 성업
입력 2021-03-10 15:02 | 수정 2021-03-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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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가상화폐 채굴장 성업

    건물 안에 통신 장비가 빼곡합니다.

    러시아의 가상화폐 채굴장인데요.

    값싼 수력 전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이 크게 늘자, 올해 생산량을 두 배까지 늘리기로 했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채굴장을 꿈꾼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채굴은 컴퓨터 연산 능력을 이용하는데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만큼 전력 소모가 막대해, 지구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실종 아내 찾아 10년째 '바닷속'

    잠수복을 입은 남성이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남성은 10년 전 동일본 대지진 때 발생한 쓰나미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는데요.

    아내의 시신을 직접 찾아 수습하기 위해 잠수사 국가 자격을 취득하고 계속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날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과 실종자는 2만 명 이상.

    여전히 애끓는 마음이 화면을 넘어 전해집니다.

    ▶ 스키 타다 마주친 곰…'아찔한 추격전'

    스키를 타고 설원을 가르는데, 뭔가 이상해서 뒤를 보니 곰이 쫓아옵니다.

    루마니아의 한 스키장인데요.

    곰은 덩치가 커서 둔한 줄 알았더니 질주하는 속도가 상당합니다.

    다행히 사람을 습격하진 않았는데, 이 지역에선 굶주린 곰이 먹이를 찾아 길을 잘못 들어서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하네요.

    ▶ "올리브 농장을 지켜주세요"

    여성이 올리브 나무 사이로 걸어 다닙니다.

    터키에 사는 이 여성은 광산 확장에 맞서 올리브 농장을 보호하려고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광산이 40년이나 채굴을 이어오면서 이미 생태계가 많이 망가졌는데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겁니다.

    경기를 살리겠다고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대신 수백 년 된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건데, 뜻을 이룰 때까지 계속 싸우겠다는군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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