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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모이고 있어" vs "국민의 힘 보여달라"

"진심 모이고 있어" vs "국민의 힘 보여달라"
입력 2021-04-07 14:42 | 수정 2021-04-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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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 재보궐 선거 후보들도 투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아침 SNS를 통해 "거짓말을 심판하고,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시민 여러분의 진심이 모이고 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거짓 없는 정직과 서울의 미래를 한 진심으로 1천만 서울시민의 삶에 봄이 올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도 드리고 약속도 했고, 모든 말씀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투표를 하지 않으시면 여러분이 원하지 않으시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최선의 후보, 아니면 차선의 후보를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SNS를 통해 "반드시 투표해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라, 기회를 주겠다는 게 국민의 마음일 것"이라며 "시험대를 꼭 통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소를 찾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투표 결과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예상대로 우리 오세훈 후보가 아주 상당한 표차로 승리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김 위원장은 "시민의 분노가 상당하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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