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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체 투표율 37.8%.…지방선거 비해 6.7%P 낮아

부산 전체 투표율 37.8%.…지방선거 비해 6.7%P 낮아
입력 2021-04-07 15:02 | 수정 2021-04-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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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부산의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에서도 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점심시간에도 투표를 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떨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현지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있는 용문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부산도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이제 9시간 가까이 지났는데요.

    쉬는 날이 아니다 보니 점심시간에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많이 몰렸는데, 지금은 대기줄이 좀 줄어든 상태입니다.

    부산의 사전 투표율은 18.65%입니다.

    부산지역 유권자 중 54만 7천여명이 미리 투표를 마친 건데요.

    2018년 7대 지방선거 당시 17.16%보다는 높고, 지난해 21대 총선의 25.52%보다는 낮습니다.

    현재 부산 투표율은 사전투표까지 더해 37.8%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6.7%포인트 떨어진 수치인데요.

    구·군별로 보면, 금정구가 40.3%로 가장 높고, 기장군이 33.9%로 가장 낮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부산의 최종 투표율은 58.8%였습니다.

    이번 선거가 사전 투표율은 다소 높지만 보궐선거는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기 때문에, 최종 투표율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가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부산지역 투표소 5곳에서 "안내를 제대로 안 해준다"는 이유로 일부 유권자가 소란을 피우기도 했는데요.

    경찰이 출동해 귀가 조치하는 등 크고작은 투표장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한편 사전투표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오늘 저녁 7시와 8시 사이, 각 캠프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용문초등학교 투표장에서 MBC뉴스 현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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