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기자이미지 박진주

신규 확진 700명…"4차 유행 풍전등화"

신규 확진 700명…"4차 유행 풍전등화"
입력 2021-04-08 14:50 | 수정 2021-04-08 14:52
재생목록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선까지 급증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명입니다.

    869명을 기록한 지난 1월 7일 이후 91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674명, 해외 유입이 26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9명, 경기 22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 72%가 확진됐고,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등 비수도권 확진자는 28%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13곳의 자매교회를 통해 순회모임을 한 수정교회 관련 확진자는 201명으로 늘었고,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2명이 됐습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566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43명으로 2.5단계 기준을 유지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지금 여기에서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입니다."

    백신 접종자가 107만 명을 넘은 가운데 정부는 드물게나마 혈전증이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60세 미만의 접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이 백신과 희귀 혈전증 사이의 인과관계 평가를 내놓을 때까지 접종을 보류하기로 한 겁니다.

    당장 오늘 시작될 예정이었던 보건교사와 특수교육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도 연기됐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유럽의약품청은 백신 접종 권고를 종전대로 모든 성인에 대해 유지하기로 하고, 영국은 30세 미만에는 가급적 다른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