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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 '나 홀로' 국경을 넘는 아이들

[뉴스 스토리] '나 홀로' 국경을 넘는 아이들
입력 2021-04-09 15:05 | 수정 2021-04-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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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홀로' 국경을 넘는 아이들

    컴컴한 사막을 한 아이가 울며 돌아다닙니다.

    부모도 없이 이민자 무리에 섞여 국경을 넘다가 버림을 받았다며 순찰대에 도움을 청한 건데요.

    참 안타까운 모습이죠.

    이처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온건한 이민자 정책을 표방한 이후, 보호자 없이 국경을 넘는 ‘나 홀로’ 미성년자 밀입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1만 7천 명 이상 적발해 급기야 ‘사상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임시 보호시설을 만들어 대처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안전히 수용한다는 게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 그리스, 자택서 무료 코로나 검사

    이번엔 그리스입니다.

    약국 안이 자가 검사 키트를 배포하느라 분주한데요.

    이제 집에서 무료로 간단하게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여름 관광 성수기가 되기 전 대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건데요.

    콧속 깊이 찔러 타액을 묻히는 게 혼자 하기 쉬운 건 아니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높다고 하네요.

    ▶ "화석 연료 기업에 대출 줄여라"

    사람들이 망치를 들고 유리문을 두드립니다.

    멀쩡한 걸 왜 부수는 걸까요?

    영국의 환경운동가들인데요.

    바클레이즈 은행 본사를 찾아가, 석유와 가스 회사 등 기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축소하라고 항의하는 겁니다.

    이곳이 유럽에서 가장 큰 화석 연료의 자금줄이라는 건데요.

    과격 시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지만 계속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의료진 위한 '광장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의 묵직한 선율이 광장을 채웁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교향악단 ‘뉴욕 필하모닉’이 코로나19 최전방 의료진들을 위해 깜짝 공연을 준비했는데요.

    모두 멀찍이 떨어져 앉아 모처럼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뉴욕 필하모닉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시 곳곳에 공연용 픽업트럭이나 야외무대를 마련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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