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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완전정복] 반도체 패권전쟁…"우리에게 나쁠 것 없다!", "비트코인 제도권 진입…다만 몹시 위험한 자산"

[경제 완전정복] 반도체 패권전쟁…"우리에게 나쁠 것 없다!", "비트코인 제도권 진입…다만 몹시 위험한 자산"
입력 2021-04-14 14:16 | 수정 2021-04-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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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8100만 원을 넘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부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안녕하세요? 비트코인은 이제 실체를 인정받았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인정을 좀 받았다고는 봐야 할 것 같아요. 최근에 왜냐하면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정식적으로 상장을 앞두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인정을 받았다고 봐야 할 것 같고 또 세금으로 규제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세금을 부과한다는 건 정부가 부과하는 건 어떻게 보면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는 인정하는 하나의 증거가 될 수밖에 없고 또 그리고 이거를 아무도 안 쓴다면 사실 쓸모없는 그런 자산이 될 수밖에 없지만 비트코인은 미국의 페이팔이란 기업도 최근에 화폐 수단으로 인정을 해 버렸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그거로 테슬라의 자동차를 살 수 있게 또 했기 때문에 이게 모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이걸 활용해서 어쨌든 달러만 이용해서 물건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이제 비트코인 가지고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해 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생활속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는.

    ◀ 앵커 ▶

    교환 수단으로써의 화폐 기능을 실질적으로 하게 됐다.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미국에서 그거를 어떻게 보면 기업들이 지금 인정을 해 버린 결과가 나오게 됐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그동안 보면요. 이게 비관론자랑 어떤 비트코인을 인정하는 진영의 세력 싸움이랄까요? 주장의 싸움은 계속돼 왔는데 재료가 될 것이라는 주장하는 분들도 여전히 거물 중에 많았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 부분의 주장은 약간 사그러들었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여전히 비관론에 대한 주장이 상충하는 건가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거는 많이 사그라들었다고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던 게 2017년라고 제가 기억을 하거든요. 그때 주변에서 주식 이야기는 안 하고 다 비트코인 이야기만 했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사실 실체가 없었죠. 누구도 인정 안 하고 투기수단으로 봤는데. 왜냐하면 그때는 비트코인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말씀드렸던 대로 비트코인 가지고 내가 예를 들어 가상 세계에서 뭔가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고 전기차까지 구매할 수 있는 그런 시기가 됐기 때문에 사실 공식적으로전 세계 정부가 인정은 아직 안 한 거지만 그래도 지금 이미 어느 기업들은 지불 수단으로써의 가치를 인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비트코인 가치가 0이 된다, 이렇게 볼 수는 없을 것 같고 또 비트코인은 되게 희소하다고 그러더라고요. 무한하지가 않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는 지금 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가치가 올라가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투자 전문가로서 보시기에 하나의 비트코인이나 가상화폐를 하나의 투자 수단으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저도 원래 그렇게 생각을 안 했었거든요, 예전에는. 그런데 올해 들어서 많은 게 바뀌어서 저도 사실 생각을 바꾸었고 그리고 지금 예전에는 금이 어떻게 보면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많이 인식을 했잖아요. 물가를 반영해준 역할을 했는데 지금은 비트코인이 어떻게 보면 그런 표현도 하시더라고요. 성장형 금이다. 그러니까 금이 못 가진 매력도 가지면서 금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많이 바뀌어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하나의 수단으로. 그리고 또 많은 분이 이렇게 좋아한다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미국의 혁신가죠. 엘런 머스크가 인정을 해버렸기 때문에사실은 하나의 자산으로 좀 우리가 인정을 하고 봐야 할 것 같아요.

    ◀ 앵커 ▶

    그럼 염 부장님도 투자로 어느정도 비중을 고려해 본다, 이 말씀이신 건가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저는 제가 법적으로 투자를 하기가 좀 어렵지만 만약에 제가 투자자라면 비트코인은 예전 같으면 금을 샀을 수도 있는데 일부를 물론, 비트코인은 위험하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해치 자원에서 저는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자산이 됐다고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방금 잠깐 언급하셨지만 여전히 위험, 대단히 위험한 자산이고 변동성이 큰 자산인 건 분명한 거죠?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거는 분명합니다. 최근에 이게 1000만 원, 2000만 원. 작년도에 제가 알기로는 5, 600만 원 했던 거로 아는데 지금 8000만 원 됐잖아요. 그럼 보통 어떤 자산이든 단계의 10배가 커지면 변동성이 커집니다. 1억 간다는 분도 계시지만 제가 봤을때는 여기서 5000만 원 갈 수 있는 거거든요.

    ◀ 앵커 ▶

    그렇겠죠.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래서 이것도 하나의 변동성 있는 자산임을 꼭 인지를 하시고 투자로서 가치가 있지만 가격 변동은 여러분이 잘못 노출되면 큰 손실을 당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건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맞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오를 것 같아, 오를 것 같아, 오늘 8000만 원을 다 사지는 않더라도 샀다가 내일 당장 그 8000만 원이 5000만 원, 4000만 원이 될 수 있다는 건 있다는 말씀입니다.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왜냐하면 주식보다 변동성이 월등히크고요. 그리고 되게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 중의 하나는 뭐냐 하면 24시간 거래가돼요. 그러니까 거래가 무한대로 되니까 주식 시장처럼 정해진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내가 자는 시간에 변동성이 나는 무방비 상태로 노출이 되어버리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비트코인도 너무 좀 급등했을 때는 한 템포 좀 물러서서 다음을 기다려보는 전략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 앵커 ▶

    코인베이스가 거래소죠, 그게? 상장한다는 건 어떤 의미로 해석을 해야 하나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러니까 사실은 우리 한국에도굉장히 유명한 기업들이 몇 개 있더라고요.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그 기업들을 사실은 인정을 안 했죠. 사실은 비트코인을 암흑계 검은 시장이다 이렇게 인정을 했었는데 지금 미국에서 어쨌든 최대 가상화폐거래소거든요. 이거를 결국 미국에서 인정을 한 결과가 되는 거죠. 이 거래소를 상장시켰다는 것은 여기서 번 돈에 대해서 이제 모두 다 투명하게 공개를 해야 하잖아요. 기업 공개를 하는 순간, 그렇기 때문에 제도권 안으로 완전히 들어왔고 비트코인을 비롯해서 암호화폐가 종류가 정말 많잖아요. 거기서 실체가 없는 자산이라는 그런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해서 유명한 암호화폐 같은 경우에는 이런 거래소를 통해서 어쨌든 거래가 되고 있는데 이 시장 자체는 한번 어쨌든 전 세계가 인정을 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제도권 진입이다.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이 자체로써 아까 제가 페이팔 이야기를 했지만 그거 말고 어떻게 보면 미국 정부가 인정해 버린 셈이 된 것 같아요.

    ◀ 앵커 ▶

    상장, 세금 이런 게 다 맞물려서 제도권에 자리 잡는 과정이라고 보시는 거죠.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네, 우리나라도 사실 양도세 부과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비트코인에 대해서. 원래 세금을 부과를 안 했었는데 부과한다는 건 이거를 가치를 인정하는 거거든요. 가치 없는 자산에 누가 세금을부과하겠어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미국도 이번 어떤 코인베이스 상장을 계기로 해서 확실하게 글로벌 트렌드가 이제 암호화폐를 그냥 무조건 투기 수단이다, 실체 없다. 이렇게 보는 흐름은 이제 없어지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없어지지 않았나까지 말씀을 하시는군요. 거의 비관론자들의 수세, 수세가 아니고. 소멸? 비슷한 거로 보시는군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맞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직상장의 의미는 뭔가요? 그러니까 주식 수를 늘리지 않고 가지고 있던 주식을 그대로 상장한다는 건 어떤 의미를 가진 건가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이거는 뭐냐 하면 기업이 상장을 할 때 투자자를 모집을 하잖아요. 예를 들면 어떤 회사가 주주가 1명일 수도 있고 10명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신규 상장 기업들은 주주가 거의 없고 단일 주주가 되게 많잖아요. 100% 지분을 갖고. 그러면 상장을 할 수가 없습니다. 주주가 분산돼야 하거든요, 여러 명으로.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최소한 30% 이상의 주주가 그게 소액 주주가 됐건 간에 여러 명으로 분산이 돼야 하는데 그런 경우 기업 공개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투자자도 모집을 하고 어떻게 보면 증좌도 하고 거기다 공무과도 산정을 하고 기관들 청약까지하잖아요. 되게 복잡하거든요, 아무튼 절차들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런데 직상장은 뭐냐 하면 이미 비상장 기업이지만 주주들이 되게 많이 포진이 되어 있어요. 그런 기업 같은 경우에는 굳이 주주를 분산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런데 그 기업들이 IPO를 해도됩니다. 기업 공개를 해도 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게 직상장을 하면 수수료가 일단 적게 들어요. 비용이 없습니다. 그냥 그리고 바로 상장하자마자 기존에 보유한 주주들은 거래가 바로 가능해요. 원래 우리 기업 공개를 하고 나면 상장을 하고 나면 한 달, 석 달, 6개월 이렇게 락업이라고 보호 예수걸리잖아요. 그래서 대주주가 못 팔아요. 한 달 동안 못 팔고, 그런데 직상장은바로 팔아버릴 수 있는 그런 또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 입장에서는 굳이 내가 기업 공개를 안 해도 직상장 할 때 유리한 점들이 있다 보니까 이런 걸 하는 건데 그런데 뉴욕증권거래소는 또 되게 독특한 게 이게 직상장을 할 때는 신주를 발행 원래 안 하거든요. 그냥 바로 상장을 해서 거래하니까. 그런데 신주 발행을 할 수 있게끔 또 해버렸어요. 그러면 주식을 발행해서 투자금도 더 모을 수가 있고, 어떻게 보면 직상장 플러스 기업 공개의 좋은 점만.

    ◀ 앵커 ▶

    좋은 점을 다 가지고있습니까?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래서 이번에 코인베이스 상장은 어떻게 보면 코인베이스 입장에서는 되게 직상장 자체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헷갈리는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코인베이스의 주식이라는 것과 이 가상화폐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 아닙니까?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상관이 없죠. 그러니까 코인베이스는 하나의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앵커 ▶

    그렇죠?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러니까 그 안에서 우리 증권거래소가 상장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런데 증권거래소 상장하는데 삼성전자가 상장한다고 증권거래소가 올라가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거랑 똑같고 비트코인 가격과 무관하고. 대신에 그거죠. 시장에 좋아지고 비트코인 거래량이 엄청나게 증가하면 수수료가 많이 나오니까 그래서 거래량이 좀 변동될 수 있다는 것만 염두에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거래량이 변동될 수 없고 코인베이스 상장 자체가 어떤 가상화폐의 제도권 진입. 이거를 상징하기 때문에 또 오르는것도 있는 것 같고 그런 거 맞습니까?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맞습니다.

    ◀ 앵커 ▶

    다른 이야기 좀 여쭈어보겠습니다. 반도체 요새 미국 압력이 굉장한데요. 어떻게 보세요? 미중 패권 전쟁은 어느 한쪽이 특히 기술 패권 양보할 것 같지 않다, 이런 분석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 양쪽 사이에서.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되게 난감할 것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을 해주면 좋을 것같아요. 아직은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게 미국이 원하는 건 비메모리 반도체입니다. 그러니까 메모리랑 비메모리가 2개가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메모리는 한국이 절대 강자고 비메모리는 어떻게 보면 지금 삼성이 잘하고 있죠. 잘하고 있지만 대만이 절대 강자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원하는 건 비메모리 쪽에서 제조 공장을 지어달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파운드리라고 하는데 애플 같은 경우 자사칩을 설계만 하지만 만들지는 못하기 때문에 TSMC에 만들어달라고 설계만 맡기면 TSMC가 만들어지는데 원래 이거 옛날에는 삼성전자가 다 해줬거든요, 그전에. 그런데 삼성도 이거를 잘하는데 거래처를 많이 뺏겼어요. 그렇지만 지금 사업을 열심히 해서 퀄컴, 엔비디아 수주도 많이 따냈는데 미국에서는 지금 반도체를 부흥을 하고 싶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반도체가 산업의 쌀인데 중국의 제조 202호인가요? 그 정책이 어떻게 보면 불편했던 것같아요. 스파이 이야기도 나오고 반도체 칩을 심어서.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차단하기 위해서 아예 중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고사시켜야겠다. 그래서 반도체 장비도 미국 거는 수출을 못 하게 아예 막아버리고 그런데 그거는 메모리가 아니라 무조건 비메모리에 국한돼 있어요.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이 이야기했던것도 비메모리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공장을 미국에 지어달라. 그래서 우리 미국과 한국, 대만, 일본이 같이 가는 그림으로 가자는 거니까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투자 결정만 하면 될 것 같고 그런데 우려하는 거는 삼성이 중국과 미국에 끼인 것 아니냐. 누구를 선택해야 하냐. 왜냐하면 삼성이 중국에 공장이 있으니까.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왜 나눠야 하냐면 삼성이 중국에 가지고 있는 공장은 메모리 반도체 공장이에요. 그거는 미국이 건들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메모리 쪽하고 지금 비메모리는 별개이기 때문에.

    ◀ 앵커 ▶

    메모리 쪽에 있어서는 미국이 민감해 하지 않는다.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런데 이런 건 있을 수 있죠. 혹시라도 미국이 메모리까지 건들면 그거는 좀 사태가 커질 수도 있는데 지금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에 CEO 서밋에서 어쨌든 화상 회의를 통해서 한 이야기는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최소한 한 개 정도는 지어달라는 이야기인데 삼성전자가 지금 20조 원 투자를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기사를 보면. 그런데 어쨌든 결론은 모르겠지만 너무 미중 간의 중간에서 한국이 골치 아파졌다, 이것보다도 메모리랑 비메모리는 아직은 다르기 때문에 아직은 너무 앞서서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지금으로서는 중국은 반도체 개발에 어떤을 목을 매고 있는 상황일 텐데요. 우리가 거꾸로 보면 우리가 갑 아닌가요? 제공에, 지금 모자라서 난리인데 그렇게 보면 안 되나요? 어떻습니까?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중국입장에서도 지금 시진핑 주석이 예전에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중국은 사실은 비메모리 반도체는 만들어요. 사실은 경쟁력이 있어요.

    ◀ 앵커 ▶

    품질의 문제겠지만.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런데 메모리는 못 만들어요. 메모리를 만들려고 어마어마하게 돈을. 제가 기억하기에는 170조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메모리 점유율이 1%가 안 됩니다. 이게 만들기가 너무나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돈을 아무리 태워도 안 되는 건데 그래서 시진핑 주석 같은 경우는 메모리를 한국에서 거의 다 수입을하거든요. 이게 안타까웠다. 그런 발언도 해서 메모리를 어떻게든 육성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결국은 실패했거든요. 그 기업 중의 하나가 부도가 나버렸어요, 하다가. 그래서 중국 입장에서는 물론 중국이 어떻게 보면 갑의 위치고 우리나라가 공급하니까 을이지만 지금 중국은 이미 갑이라고 하더라도 만들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완전히 없어졌기 때문에 우리한국은 어쨌든 갑 같은 을의 위치를 계속해서 차지할 수밖에 없고 그런데 중국의 비중이 워낙 높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우리 한국과 한국의 2개 업체가 워낙 지금 잘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메모리 쪽에서는 그거는 걱정하는 건 너무 쓸데없는 걱정이다, 저는.

    ◀ 앵커 ▶

    이른 걱정이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너무 수요도 많고 공급도 다 알아서 지금 잘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그리고 반도체 부족한 거는 사실은 메모리가 아니라 비메모리입니다. 자동차는 다 비메모리거든요. 그래서 비메모리 쪽에서는 우리가어떻게 보면 사태의 심각성은 좀 있지만 메모리는 여전히 좋다. 이렇게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앵커 ▶

    중국은 지금 어쨌든 기술 패권 전쟁에 있어서 사활을 거는 그 핵심이 바로 반도체일 텐데요. 이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앞으로도 향후 그러면 엄청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밖에 없는 것이겠죠?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러니까 투자는, 중국 입장에서는계속 투자를 하죠. 그동안도 많이 했고 그런데 이게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요. 메모리는 제가 실패했다고 말씀을드렸잖아요. 물론 하기는 하겠지만 기술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져서 쫓아오면 삼성은 이미 달아나 있겠죠, 또. 그래서 더 어렵고 비메모리는 원래경쟁력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그거를 비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국 장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국에서 반도체 비메모리용을 수출 중단시켜버렸어요. 그러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지금 막힌 상황이고 그리고 메모리 산업할 때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EUV라는 공정이 있습니다. 극자외선이라고, 파장이 정말 얇아요. 그래서 우리가 웨이퍼에 회로를 그릴때. 붓이 가늘면 많이 그릴 거아닙니까? 그러니까 EUV는 기존 파장보다 워낙 가늘어서 많이 그릴 수가 있는데.

    ◀ 앵커 ▶

    그게 네덜란드 회사에서 만들지 않았나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게 네덜란드의 ASML이라는 회사가독점인데 그거를 그 장비를 도입을 해야만 만들 수가 있는데 원래 예전에 중국에 몇 대를 도입을 했었나 봐요. 그런데 이마저도 미국이 어떻게 보면좀 중간에서 끊어버린 거죠. 그렇게 되면 지금 제대로 받는 업체가 삼성하고 TSMC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것도 이제 ASML이 1년에 만들 수 있는 게 40대래요. 다 못 만들어요. 그런데 이미 그게 다 차 있어요. 몇 년 치가. 그러면 중국이 미국이 아니더라도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지금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는 비메모리 투자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 앵커 ▶

    중국의 입장에서는 정말 애가 타겠군요. 그 돈을 그렇게 막대한 돈을 투입해도 지금 장비 자체가 잘 수입이 안 되는 상황이니까.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러니까 본인들은 하고 싶지만 돈은 많잖아요. 그런데 그게 돈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미국의 규제 있죠. ASML의 케파가, 그러니까 증설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1년에 40대인데 다 이미 고객 상황은 확보돼 있고. 그래서 중국 입장에서는 딱히 방법이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아직은 그러니까 염 부장님 말씀은 반도체 부문에 있어서 중국과 미국에 끼어있는 그 상황은 그냥 겉으로 보기보다는 심각하지 않다. 중국 시장의 기술적 능력이나 우리에 대한 수요나.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오히려 저는 이런 그림은 사실 한국한테는 되게 호재거든요. 왜냐하면 한국이 제일 우려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이번에 2차 전지 쇼크도 보셨지만 폭스바겐의 가장 문제가 되는것이 각형 배터리인데 중국 회사들이 각형 배터리를 만들어요. 우리나라는 파우치형. 제일 두려운 게 뭐죠? 중국이 우리나라 다 따라 잡을까 봐. 그런데 미국에서 배터리를 중국이 못하게 막아버리면 한국의 잠재적 경쟁자 하나가 없어져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국 업체 입장에서는 오히려미국의 이런 전략은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옛날의 트럼프는 그러니까 중국과 미국이 싸우면서 동맹국이고 뭐고도 없었어요. 다 쳐내는 분위기인데 지금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는 한국을 어떻게 반도체 생태계 안에 자기네 편으로 끌어들이거든요. 배제하는 게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를 한국 반도체 업체입장에서는 이거는 악재는 아니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마지막 다른 질문 하나 더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일반 개인 투자자라고 하나요? 개미 투자자라는 말을 안 쓴다면서? 개인 투자자분들이 굉장히 돈을 많이 벌었을 것 같은데 한 통계에 따르면 3명 중 2명은 손해를 봤다. 그거 맞는 이야기죠, 그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제가 그 기사를 봤는데 작년에 주식 투자 하신 분들, 작년 수익률이에요. 작년 시장 좋았으니까 다 벌었다고 생각하는데.

    ◀ 앵커 ▶

    그렇게 생각하죠.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게 아니라 버신 분이 물론 많은데 전체로 따졌을 때는 49%가 손해를 봤대요. 51%가 이익. 그런데 거기서 세분화하면 작년에 처음으로 주식 투자하신 분들 있죠. 그분들은 61%가 까먹었대요. 10명 중의 6명이 까먹었고.

    ◀ 앵커 ▶

    왜 그렇죠? 시장이 그렇게 좋았는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러니까 처음 들어오셨던 대부분이주식을 좀 잘 모르시잖아요. 흔히 말하는 좀 저가형 주식, 한 탕을 노리는 주식 있죠. 그리고 너무 사고 파셨대요. 단기 매매로.

    ◀ 앵커 ▶

    기다리지 않고 그냥 샀다 팔았다, 단타라고 하나요?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단타요. 그런데 왜 그러냐면 작년에 시장이 올라갔지만 중간에 몇 달간 왔다 갔다 한 적이 있어요. 그때 단타 잘못하신 분들은 위에 사고 밑에 손절하고. 몇 번 반복하면 계좌가 사실은 거의 아웃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신규로 진입하신 분들 중에서는 손실이 되게 컸고 반면에 기존 투자자분들은 39%만 손해를 봤대요. 경험이 있으시다 보니까 좀 길게 보시면서 그래서 신규와 기존 투자자 간의 수익률 격차가 좀 있었습니다,작년에.

    ◀ 앵커 ▶

    그러면 정말 시간이 다 됐는데 뭘 신규로 아직도 주식이 뜨거운 상황이니까요, 아직은. 뭘 조심해야 하나요? 신규 수익률 투자에 대해서 조언 하나 끝내시죠, 오늘.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그러니까 신규 투자자 분들말씀드렸지만 항상 보면 뭔가 자산 가격이 올라요. 지금 비트코인 다 열광하는 게 올라가서 그러는 거거든요. 주식도 똑같아요. 관심을 안 가질 때 사셔야 하는데 뭐든지 오를 때 사세요. 올해 1월이 대표적이잖아요. 그때 삼성전자가 9만 5000원 갈 때 모든 국민이 정말 너무 열광해서 다 물려버렸는데 그러지 마시고 지금 너무 뜨거운 쪽을 보지 마시고 앞으로 좋아지는 건 맞는데 당장 손이 안 나가서 침체돼 있는 산업들이 있어요. 그런 쪽에 오히려 기회가 있고 편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데 너무나 다들 아는 것만 보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소외받은 업종에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

    그 말씀은 지금 비트코인은 조심하라, 그 말씀.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 부장 ▶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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