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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 멕시코, 연필 대신 총을 든 아이들

[뉴스 스토리] 멕시코, 연필 대신 총을 든 아이들
입력 2021-04-14 15:06 | 수정 2021-04-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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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연필 대신 총을 든 아이들

    아이들이 총을 들고 행진합니다.

    전쟁놀이라도 하나 싶죠.

    한창 장난감 총을 갖고 놀 나이지만 이건 전부 살상을 할 수 있는 진짜 총입니다.

    멕시코에 사는 아이들인데요.

    강력 범죄를 일삼는 마약조직에 맞서기 위해 자경단을 결성했습니다.

    다섯 살부터 열다섯 사이의 아이들이 가족을 지키겠다고 연필 대신 총을 들고 산촌 마을의 순찰을 담당하는데요.

    세계 인권 단체들은 미성년자의 무장단체 활동을 반대한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 군사훈련에 로봇 개 투입

    프랑스의 육군사관학교가 군사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훈련생들 사이로 특별한 게 눈에 띄죠.

    유명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입니다.

    이틀간 다양한 정찰 훈련에 투입됐는데요.

    미래 전쟁터에서 로봇의 유용성을 평가하려고 시험해본 거라고 합니다.

    군의 작전 속도를 늦추기는 했지만 안전에는 도움이 됐다고 밝혔는데, 이제 로봇이 군사용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 스페인, 공업단지에 대규모 화재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스페인 세세냐 인근의 공업단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는데요.

    건물 네 개 동에 옮겨붙은 데다 바람마저 거세게 불어 소방차가 총출동했어도 불길을 잡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부상자와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는데요.

    일단 모두 대피시키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집트, '성대의 마술사'

    어디서 나는 소리죠?

    악기 하나 보이지 않는데 귀를 즐겁게 만듭니다.

    이집트의 예술가인데요.

    공기를 입안에 가두고 굴리며 소리를 내는 독특한 기술로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인기 폭발인데, 성대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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