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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 코로나19의 그늘…"쓰레기 태워 먹고삽니다"

[뉴스 스토리] 코로나19의 그늘…"쓰레기 태워 먹고삽니다"
입력 2021-04-23 15:12 | 수정 2021-04-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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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의 그늘…"쓰레기 태워 먹고삽니다"

    경찰이 쓰레기 더미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빈민가의 주민들이 함부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려는 건데요.

    코로나19로 생활고가 더욱 악화되자 불법으로 태운 쓰레기 잔해에서 고철과 유리를 골라 팔며 버티고 있다고 하네요.

    정부는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기에 단속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렇게라도 생계를 이어가려는 주민들 간에 숨바꼭질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유럽 최대 규모' 중국인 마약 조직 소탕

    식물원인가요?

    공들인 흔적이 역력한 화분들이 가득합니다.

    스페인 경찰이 유럽 최대 대마초 밀매 조직 소탕에 나선 건데요.

    유로폴의 지원으로 압수 수색을 한 결과 농장 13곳에서 재배 중인 대마초 4만 그루를 찾아냈습니다.

    중국 푸젠성 출신이 장악한 밀매 조직으로 밝혀졌는데, 그간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점 삼아 유럽 곳곳으로 대마초를 700여 차례나 보냈다고 하네요.

    ▶ 멕시코, 30년 만에 '최악 가뭄'

    당나귀가 물지게를 지고 나르느라 바쁩니다.

    멕시코 전역으로 3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덮치면서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난 건데요.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도 말라버릴 정도라, 수원지를 여럿 두고 있었던 수도권조차 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래 폭풍까지 빈발하면서 상황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 '지구의 날' 태국서 타오른 '33만 개의 촛불'

    태국 방콕 인근에 있는 사원입니다.

    승려들이 지구 모양으로 세워둔 양초에 불을 붙이는데요.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지구의 날'을 맞아 선보인 겁니다.

    무려 33만 개의 촛불을 밝혀 세계 기록까지 세웠는데요.

    하지만 파라핀 성분의 양초를 태울 때 독성 화학물질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많은 양을 동시에 태우다니, 오히려 지구 환경을 오염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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