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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백신 보릿고개는 사실인가?…."지금까지는 정부가 계획한 수급상황 그대로"

[이슈 완전정복] 백신 보릿고개는 사실인가?…."지금까지는 정부가 계획한 수급상황 그대로"
입력 2021-05-03 14:33 | 수정 2021-05-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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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차 접종 시기 겹치며 병목 현상…신규 접종 조절 불가피"

    "접종 계획 어긋난 것 없어…설명 부족으로 의구심 생겨"

    "화이자와 AZ, 5월 물량 수급되면 신규 접종 정상화 될 것"

    "접종 이상 반응, 인과성 조사에 시간 걸려…언론 보도 신중해야"

    "백신 공급 제때 된다면 접종 속도는 5월 말부터 더 빨라질 것"

    "백신 특허권 일시 면제, 국내 mRNA 기술 기반 마련에 도움"

    "특허권 면제, 일부 허용 가능성…한국, 백신 생산 허브국 되는 게 중요"

    "7월 개편안 적용, 고령층 접종 끝나도 변이 등 유행 상황 고려해야"

    "1천 명 내외면 의료체계 차질 없지만 잘못된 방역 메시지는 위험"
    ◀ 앵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어제 오늘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부터 여쭤보겠습니다. 백신 수급 관련해서 왜 이렇게 말이 다 다른 건가요? 이게 어느 게 사실인가요? 그걸 정리를 해주시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지금 어제부터 이야기 나오는 부분들이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도 75세 이상 맞추는데 지금 1차 접종하신 분들이 3주가 지나서 2차 접종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됐거든요. 물량은 두 배로 느는 게 아니라 그냥 계속해서 25만 회분씩만 들어오다 보니까 1차 접종한 후에 2차 접종을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또한 화이자 백신은 접종센터에서 맞다 보니까 인원을 갑자기 두 배로 늘릴 수는 없거든요. 그런 인력 문제 그리고 또한 접종 수량이 결정되는 부분 때문에 1, 2차 접종이 같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니까신규 1차 접종자를 현재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 앵커 ▶

    그렇다면 정부가 원래 이러이러한 순서로 미리 예고했던 것보다 달라진 게 있는 건가요? 아니면 어떤 건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사실 달라진 건 없습니다. 25만 명분씩 매주 지금 들어오는 상황이고 5월에 조금 더 들어온다고 돼 있거든요. 물량이 더 들어오니까 주간 단위 들어온 분에 비해서 1, 2회를 한꺼번에 맞춰야 하니까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시기가 생겼거든요. 당연히 1, 2주 정도는 1차 접종이 신규 접종자는 당연히 줄어들 건데 물량이 조금 더 많이 들어오는 주에 점차적으로 1차 접종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아마 가게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가장 궁금했던 건 그거거든요. 왜냐, 보도마다 왜 이렇게 다르고 뭐가진짜 바뀌었나. 아니면 정부가 계획했던 것이 어그러졌나 이것인데 지금으로서는 정부가 계획했던 그대로 가고 있다는 건 맞다는 말씀이시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맞습니다. 그런데 다만 1차 접종자의 숫자가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못 하다 보니까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됐고요.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 5월에 들어올 물량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 물량 자체가 5월 14일부터다음 주 금요일부터 2차 접종이 시작돼요, 아스트라제네카. 그래서 분명히 아스트라제네카도 다음 주 금요일이나 그다음 주까지는 2차 접종 때문에 일시적으로 신규접종자들이 줄어들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 앵커 ▶

    그러면 하여튼 지금까지 정부는 6월 말까지 1200만 명을 접종시키겠다고 약속을 했는데요. 지금은 그 순서대로 나가고 있는 거라 이 말씀이시죠? 1차 접종 숫자는 출렁거려도.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죠.

    ◀ 앵커 ▶

    그러면 지금 아스트라제네카도 계획대로 들어오고 있는 건가요, 지금?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스트라제네카 계획대로 들어오고 있고요. 5월 물량이 아마 다음 주쯤에 들어올텐데요. 아마 그 전까지는 조금 1차 접종 숫자가 줄어드는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5월하고 6월에 물량이 대거 들어오기로 화이자도 그렇고 아스트라제네카도 그렇기 때문에 5월을중순 들어가서 보면 다시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앵커 ▶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인과관계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그런데 아무래도 자기가 맞을 순서들이 다들 돌아오다 보니까, 국민도. 조그마한 기사 하나만 봐도 예민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자기 순서가 아닐 때는 상관없이보다가. 그런데 어떻습니까? 하나하나, 50대 어떤 경찰관분이 맞고 반신마비가 됐다, 이런 기사가 나오는데 그거를 의학적으로 분명히설명을 해주시죠. 어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사실 그런 부분들은 인과 관계에 대한 부분들은 아직까지 계속 논의를 해야 하고 그 부분의 원인을 밝혀야 하는식이거든요. 그러니까 상황 발생은 그 시점인 게나 왔지만 그 원인이 확인되고 그게 백신과 인과 관계가 있는지를 2, 3주간의 조사 작업이 있다 보니까 어차피 기다릴 수밖에 없는상황입니다. 그런데 어차피 그 부분에 있어서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사실 인과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언론 보도는 인과 관계가 있는 것마냥 접종하자마자 그랬다, 이런 식으로 나오다 보니까 많이 불안해 하실 텐데요. 그런데 대부분 그런 사례들이 현재 조사가 되고 나면 대부분 인과 관계가 없다거나 아니면 인과 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결론이 나기때문에 현재는 좀 차분하게 기다려야 할 때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앵커 ▶

    말씀하신 것처럼 언론 보도가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게 50대 경찰관이 AZ 백신을 맞고 반신마비에 빠졌다고 하면 인과 관계를 그냥 꼭 아니라도 있는 것처럼, 순서가. 맞은 거랑 이거랑, 이것 때문에 이거는아닐 수 있을 가능성이 훨씬 많다고 말씀이시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시간적 연관성만 있는 상황이니까 당연히 보도는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 다만 인과 관계를 조사하는 시간이 2, 3주, 길게는 한 달까지도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 앵커 ▶

    한 달이 걸려도 모를 수도 있는 거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쉽지 않죠.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 그 부분들을그냥 단정적으로 보도를 하게 되면 기사를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또 뭔가 발생했어, 사실 이렇게 되는데요. 사실 화이자도 요새 접종 후에 하루이틀 있다가 사망하셨다, 이런 보도들 계속 나오잖아요. 그런데 화이자에 대한 부분들은 많지 않았어서 별로 크게 부각이 안 됐는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워낙에 예전부터 그런 일이 기사화가 많이 되다 보니까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기는 합니다.

    ◀ 앵커 ▶

    통계적으로도 한번 따져봐야하겠죠. 그때 사망자 수와 평소에 백신 안 맞을 때 사망자 수 비교해 보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따져봐야겠죠. 그렇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현재까지 비슷한 데이터들을 미국이나 영국에서 계속 내고 있는데 계속 원인이 없었다고 하고요. 국내에서도 보고 있는데 크게 갑자기사망자가 늘거나 이렇다는 보도는 아직 없습니다.

    ◀ 앵커 ▶

    2차 접종를 우리가 당겨서이렇게 1차에 펴서 접종하는 게 있는 건가요, 우리나라가 지금? 백신 물량 수급 때문에?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지는 않고요. 일단 모르겠습니다. 1차 접종자를 아마도 조금 어떻게 될지모르겠지만 4월까지 300만 명 맞추느라고 조금 1차 접종자를 당긴 것 같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간에.

    ◀ 앵커 ▶

    수급은 예정대로 되어 있다, 이 말씀이시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예정대로 해서 정부가 제대로 맞추려고 노력을 해야지 그런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일단 그러면 지금으로서 가장 중요한 건 지금까지 대로 들어온 거고요. 6월 말 1200만 명, 그다음에 11월에 집단 면역. 앞으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수급일 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일단 그다음에 수급 자체가 5월는 말하고 6월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한 5월 둘째 주에서 셋째 주까지는 조금씩 신규 접종자 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시기거든요. 그래서 아마 6월 넘어가야지 어느 정도접종이 다시 회복되고 많은 수가 접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수급은 그렇다 치고 아까 잠깐 말씀하셨지만 화이자의 경우는 접종센터에서 맞아야 해서 접종 속도는이대로 괜찮습니까? 어떻습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은 접종센터에서 하루에 15만 명까지 맞추고 있는 상황인데 1, 2차를 합쳐서 맞추다 보니까 속도는 더뎌질 수밖에 없고요.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위탁 의료 기관이 현재 2000개 정도만 가동이 됐는데 25만 명 이상을 지금 접종센터랑 위탁을 해서 맞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65세 이상 접종이 본격적으로 위탁 의료 기관에서 될 때는 전국으로 1만 개에서 1만 6000개 정도로 확대를 할 거거든요. 그러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공급만제때 된다고 하면 접종 숫자는 5월 말이나 6월 초부터는 상당히 숫자가빨리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 앵커 ▶

    화이자 백신, 미국 지적재산권 일시 정지, 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확히 무슨 의미입니까, 이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인도 상황 때문에 이런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인도가 백신 접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너무 백신 수량이 부족하다 보니까 너무 상황이 악화되고 전 세계 상황이 같이 악화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특허를 보유해 주면 다른 국가에서 백신을 생산을 해서 그 백신을 공급을, 문제가 되는 국가에 먼저 공급하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미국이 비난받았던 것 중의 하나가 제3세계에 해당되는 그런 아프리카라든지 아시아 쪽에 백신 공급이 미국에서 틀어쥐고 있으니까, 보급이 안 되니까 그러면 대부분의 백신 기술이 미국이 가지고 있잖아요. 그거를 일시적으로 풀어서 그런 백신이 부족한 국가에 먼저 공급하겠다, 이런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앵커 ▶

    그런데 제가 잘 이해를 못하는 부분은 풀어주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는데요. 풀어준다고 해서 다른 나라에서 막 만들 수 있나요? 기술력이 있나요, 그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지금 그래서 이야기 나오는 게 몇몇 국가를 허브 국가로 지정을 해서 공장, 지금 기술 자체는 없더라도 공장을 만들 수 있는 그런 데에는 그 기술을 적용해서 백신을 만들겠다. 그중에 한국을 아시아권은 한국을 정한다든지 남미에는 백신 그나마 만들 수 있는 브라질을 만든다든지 이런 식으로 정해서 그 국가 중심으로 해서 생산을 해서 권역에 해당되는 데 백신을 보급하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 앵커 ▶

    그런데 지역에서 그 기술 전달해서 만들려면 그 노하우를 다 전해줘야 만들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백신 공장이?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지금 mRNA 같은 백신 같은경우에는 공정 자체가 처음 공정이기는 하지만 한 번 세팅하면 대량 생산 가능한 저면서 점이 있으니까 그런 방식으로 하겠다는 이야기고요. 그다음에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나 단백질 합성 백신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는 국가거나 아니면 바이오 시뮬러를 생산하는 우리나라로 말하면셀트리온이라든지 삼성 바이오로직스는조금만 변동을 하면 생산을 할 수 있기때문에 그런 곳을 허브로 삼아서 대량 생산 체계를 만들겠다 보시면됩니다.

    ◀ 앵커 ▶

    그런데 mRNA 백신 같은 경우에도 그렇게 예를 들어서 화이자가 허브로 만든다 치면 그 세계적인 조합을 다 한국에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이번에 주는 부분들은공정과 관련된 기술들을 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단 일시적으로는 허락하겠지만 그 유효기간이 말료되면 그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다시 저작권하고 특허권이 되는 부분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일단 일시적으로만 생산량을 늘려주는 측면으로 활용하겠다해야 이렇게 보시면되겠습니다.

    ◀ 앵커 ▶

    제가 자꾸 그 부분을 집요하게 여쭈어보는 게 우리가 그럼 다 배우는 거 아닌가. 그런 부분이 궁금해서 여쭤보거든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기는 한데 일단 한 번 만들어서 공정을 만들게 되면 우리나라 내에서 mRNA 기능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연구를 하거나 이런 데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우리나라 mRNA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데는.

    ◀ 앵커 ▶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겠군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도움이 됩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미국이 이렇게 지적 재산권을 일시적으로 정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는 있나요,어떻습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일단 미국이 사실 그렇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한데.

    ◀ 앵커 ▶

    그렇죠?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상황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 그래서 일부는 허락하지 않을까. 그래서 아예 전면 금지는 아니고 일부 국가에 허브에 해당되는 국가에만 열 수 있어서 우리나라가 그 국가에 선정이 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더 중요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 앵커 ▶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돈 들여서 돈을 버는 어떤 사기업 입장에서는 그게 쉽지 않은 일 같은데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래서 엄청 반발이 있기는있거든요. 지금 제약회사에서.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도 상황이 나빠진 것이 오히려 이 논의를 촉발한 상황이 됐고요. 잘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영국발 변이 문제는 계속 심각해지는 것 같은데 우세중 되는 것 아니냐. 이게 울산에서 지금 영국발 변이. 어떻게 보세요? 굉장히 심각한가요, 어떻습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미국 사례를 보더라도요. 유행 상황이 통제가 안 되면 우세종이되는 데 시간이 훨씬 단축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상황이 통제가 되면한 6개월 정도까지 미룰 수 있지만 만약에 급격하게 확진자가 늘어나게되면 1, 2개월 안에 우세종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울산을 지역이나 특정 변이주가 유행하는 지역에 대해서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앵커 ▶

    여쭈어본 이유가 시간은 다 돼 가는데 여름까지 1000명 이하로 유지되면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도입하겠다. 어떻게 보십니까? 그 부분은?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는것까지는 좋은데 이게 변이주의 유행이나 이런 거랑 맞물리게 되면 기존의 백신 접종자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면 중증 환자가 다시 급증할 수 있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의 변이주의 상황이나 국내 유행 상황등을 고려해서 일단은 그거를 완화할 것인가에 대한 여부를 다시금 한번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앵커 ▶

    여름쯤 되면 하여튼 새로운체계를 고민해 볼 수는 있다, 이런 입장이신 건가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왜냐하면 65세 이상의 접종이 끝나게 사망자가 줄어들 기 때문에 상황은 고려는 할 수 있는데 변이주가유행하게 되면 상황이 다시 악화될 수 있으니까 그때 상황을 보고 다시금 재점검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앵커 ▶

    취약계층이 예를 들어서 전체 90% 이상이 접종을 다 하시면 그래서 사망률이 획기적으로 떨어지고 중증 환자 비율이 획기적으로 떨어지면 1000명, 1500명 이렇게 발생해도 괜찮다고 보시는 건가요, 상황은?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다만 그 부분이 필요한 게 그게 너무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의료 체계가 다시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2000명, 3000명까지를 발생하도록 할 정도는 안 되어야하는데.

    ◀ 앵커 ▶

    허용 가능하지는 않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한 1000명 내외더라도 중환자가 발생하는 걸 버틸 수는 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1000명에서 2000명, 3000명 되는 게 금방 될 수 있다 보니까 너무 느슨한 사인을 주는 것 자체는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앵커 ▶

    끝까지 끝까지 쉽지 않군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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